일기방

2018.04.30(월)

버팀목2 2018. 4. 30. 23:44

2018.04.30(월) 흐림









"두번은 없다"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두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없이 태어나

아무런 훈련없이 죽는다

.....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번도 없다

두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이 세상 어디에나 있지만 똑같은 물방울은 한개도 없다


1996년 스웨덴의 한림원이 노벨문학상을 수여하면서


"실존 철학과 시를 접목시킨 이 시대의 진정한 거장이다"라고 평가 하면서

지극히 쉬운 일상적인 언어로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비범한 시를 썼다라고 논한

심보르스카 시인의 "두번은 없다"가 가슴에 와닿은 4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오늘 진주 자전거마을 사장으로부터 승용차용 자전거 캐리어를 추천받아 주문을 요청했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 그 제품은 그랜져 승용차에는 사용불가라는 답변과 함께 

다시 미국산을 주문하는데 소요시간이 한달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나저러나 어차피 자전거 전용 그랜져 승용차용 캐리어를 살거라고 맘 먹었기에

한달걸려도 사기로 맘을 굳혔습니다

가격도 50만원대면 좋겠는데 아직 가격은 결정나지 않았습니다

처음 예약한 툴레 제품은 490,000원이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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