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청양군 칠갑산

버팀목2 2019. 12. 8. 13:09


청양 칠갑산(561m)


통영에서 충남 청양군 칠갑산 들머리로 잡은 6등산로 천장호출렁다리 주차장까지는

T맵으로 계산해 보니

거리는 260여km, 휴게소에 들려 아침 식사시간을 감안하면 약3시간30분이면 족히 도착하는 곳입니다.


갈데까지 가 보자는 심산으로 오늘도 관광버스로 출발했습니다.

    

산행코스 : 천장호 출렁다리 주차장→출렁다리 →천장로(호수로)→칠갑산→사찰로→장곡사→장승공원

거리 8.8km, 소요시간 4시간.


칠갑산은

1973년 3월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8개의 맞춤형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다고 하며

오늘 우리 일행이 산행하면서 주목할 대상을 미리 탐색해 보았는데


관광명소인 천장호출렁다리,


삼천세 수명을 누린다는 칠갑산 거북바위,


그리고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인 천년사찰 장곡사입니다.


특히 서기 850년(신라 문성왕12년) 보조선사 체징(體澄)이 창건하였다는

장곡사는 대웅전이 상,하 두곳으로 나뉘어져 있고,


보물 제162호로 지정된 상대웅전 무늬벽돌 마루바닥과


역시 보물로 지정되어 있고

일념으로 기도하면 난치병이 낫는 가피력(加被力)을 지녔다는

상,하 대웅전에 영험있는 약사여래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고 하여 친견하고 왔습니다.


 

  

이번 산행에는 지난 가을 거제 청마들판 코스모스축제장 야시장에서 구입해 놓은 스마트폰거치대를

시험하기 위해 휴대하고 떠났습니다



조운파 작곡,작사 가수 주병선의 '칠갑산'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콩밭 매는 아낙네상 



천장호를 배경으로 거치대 첫 시험 촬영






천장호 출렁다리 높이가 24m로 표기되어 있는데

다리 상판과 수면과의 고도는 육안으로 1.5m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공포심리 최대치 높이는 지상에서 11m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곳 출렁다리는 平常心을 가지고 건널 수 있는 다리였습니다.





청양의 명물 출렁다리 찬양가












청양의 대표 특산물 고추와 구기자










소원바위는 우리 일행이 가는 방향과 달라 만나지 못했습니다.



천장호 출렁다리를 건너 칠갑산을 오르면 황룡과 호랑이의 기운을 받는다는 전설 



전설속의 칠갑산 호랑이














호랑이와 황룡의 포토죤



칠갑산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천장호



산중턱에서 내려다 본 천장호 출렁다리






산행중 만난 통영시 도산면 도선리 신평마을 출신 출향인 박찬수(대전 거주)씨와 기념촬영







연인 소나무


200m 아래에 있다는 거북이 알은 결국 찿지 못했습니다.

일행이 칠갑산 관광해설사에게 전화상으로 문의 하였으나 해설사도 알의 소재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함.  






상 대웅전(보물 제162호 고려시대 맞배지붕 목조건물 출처 Daum 백과)











상 대웅전 내부 무늬 벽돌로 된 마루바닥





보물 제174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및 석조대좌


난치병을 낫게 하는 가피력을 지녔다는 약사여래불 






천연고찰다운 위용을 자랑하는 고목






하 대웅전의 주존불로 모셔져 있는 보물 제337호 금동약사여래좌상. 


맞배지붕의 건물로 보물 제 181호 하 대웅전 전경(조선 중기의 목조건물, 출처 Daum 백과)



설선당








운학루












장곡사 산문을 벗으나서

포장도로로 내려서면 장승 공원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부여로 이동해서 샤워하고

산청군 단성면으로 와서 석식 후 해산하였습니다.


참고로 겨울산행에 스마트폰 거치대 사용은

저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밧데리 방전으로 효율적이지 못해 사용불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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