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0.06.20(토)

버팀목2 2020. 6. 20. 07:57

2020.06.20(토) 흐림

 

결혼식장에서 식권 대신 현금봉투를 받아 와서 시림도서고나 들렸다가 인근 '국수대가'식당에서 열무국수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11:30에 용남면 웨딩 스토리에서 신 X호의 장남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혹시나 해서 동완이에게 전화해서 축의금 따불 안되게 하려고 전화했더니 근무라서 못 가게 되어 축의금을 동료 편에 부쳤다고 하여 회수하라고 일러고

집 앞에 있는 동우탕으로 가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시간이 여유롭게 출발했습니다.

 

결혼식장 부근은 주차장이 붐비기 때문에 시간 맞춰 가려다가 혼주 얼굴도 못 보고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였기 때문에 언젠가부터는 결혼식장에 가는 날은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법조타운 부근의 도로변은 불법주차로 만차 상태였고

부자간이 경찰인 관계로

토요일임에도 교통경찰관이 서넛 명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고

다행히도 법원 후문으로 들어가서 후정에 주차하도록 교통경찰관이 안내를 해 주어 번거롭지 않게 주차를 하고는 식장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지면이 있는 인사들이 대거 왔었고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인사를 해야겠다는 판단 아래 식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깥에서 참서자들과 인사도 나누고

또한 접수대가 입구에 마련되어 있어 굳이 결혼식 시작 전에 실내로 들어갈 필요성이 없었습니다.

 

현 서장님과 내가 퇴임하던 해 퇴임식을 주관해 주셨던 서장님도 오셨기에 인사를 나누고는

결혼식이 시작될 무렵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시립도서관에 들러 토지 3부 4권을 반납하고

4부 3권을 대출받아 왔습니다.

4부는 3권인데 반해 페이지 부수가 3부는 450페이지였는데 500페이지에 이릅니다.

7/4 날 반납일인데 부지런히 읽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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