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0.06.22(월)

버팀목2 2020. 6. 22. 07:14

2020.06.22(월) 맑음

 

문화마당 풍경

 

 

중앙시장 풍경

 

 

어제 저녁식사는

오랜만에 아들과 단둘이서

항남동 거구장 식당으로 가서 생갈비와 소맥을 마시고

식사는 나는 된장찌게, 동완이는 냉면을 먹었고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는 도보로

강구안 문화마당, 중앙시장, 토성고개를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거구장에서의 생갈비와 밑반찬도 좋았고

아들과 단둘이 먹는 저녁식사도 좋은 밤이었습니다.

 

오늘은 윤사월이 끝이나고

오월 초이틀입니다.

 

윤사월 / 박목월

 

松花 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고

엿듣고 있다.

 

이런 시구가 생각나는 시절입니다.

 

저녁에는 등심 한 조각으로 저녁을 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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