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0.09.21(월)

버팀목2 2020. 9. 21. 07:05

2020.09.21(월) 쾌청

 

 

★9월의 쉬어가는 길목에서★

벌써 9월의
절반이 지나가는 9월의 길목에 와 있네요

눈 뜨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고
월요일인가 하면 벌써 주말이고

월 초인가 하면

어느새
월 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빠른 건지
내가 급한 건지
아니면 삶이 짧아진 건지

"일모도원"이라
해놓은 건 없는데
거울 속에 나는 어느새 늙어있고
마음속의 나는 그대로인데

 

어느새
세월은 중년을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짧은 세월
허무한 세월
그래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지요


바람처럼 물처럼
삶이 우리를 스쳐 지나간다고 해도
사는 날까지 는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사는 동안
아프지 말고
어느 하늘 밑
어느 동네에 살든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남은 9월!
근심과 걱정 없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   ★   ★   ★

 

일교차가 심하다 보니 단 하루 만에 알레르기 비염이 나타났습니다.

계절을 속일 수 없고 여름철 내 잠잠하더니만

환절기만 되면 참을 수 없는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으로 병원 가기 싫어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한

용남면 청구아파트 온누리 청구 약국에서 비염 알레르기 약 7일분을 사 왔습니다.

 

약만 먹고 나면 거짓말같이 증세가 가라앉으니 미칠 지경입니다.

 

이태전에  무전동 모 한의원에서 비염 치료를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하여 한의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거금 80만 원을 일시금으로 주고 치료를 받기 시작했는데

매일 가서 침을 맞았고

병원 측에서 조제해 주는 조약을 콧속으로 주입시키는 치료방법인데

약제가 독해서 서너 번 하다가 냉장고 안에 넣어두고는...  

 

즉,

비례의 원칙에 어긋나는 치료행위라서

비염으로 인한 고통보다 약물 주입 고통이 더 심해서 중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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