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0.09.19(토)

버팀목2 2020. 9. 19. 07:43

2020.09.19(토) 맑음

 

오늘 아침에 밀린 일기 10일 치를 정리했네요.

그러다 보니 혼란이 왔습니다.

배열도 잘못되어 헷갈리고 이래서는 안 되겠습니다.

 

당일이 여엉 안되면 익일이라도 정리를 해야지 미뤄서는 짧은 실력에 혼선이 생기면 어디 물어볼 것도 없고...

  

"13:00 고성 축협 컨벤션 이상신 딸

14:00 죽림 해피데이 6층 이인수 김미옥 차녀 결혼"

 

아침에 눈 뜨자마자 블로그를 열어 먼저 저렇게 오늘 하루 일과를 메모를 해 놓고는

고성 축협 결혼식이 12시라고 착각을 하고는 혼자서 바쁘게 동원탕 가서 샤워하고 스킨도 바르지 않고 달려와서 챙겨 입고는 달려갔더니만

11:40경에 도착하여 결혼식장에 들어서고 보니

혼주인 신부 아버지 혼자만 달랑 식장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래도 입장객이 체온 체크와 연락처를 적고는 혼주 앞으로 가서 악수를 나누고는

아직 접수대에도 사람이 앉지를 않아 어리둥절해 가지고 결혼식이 12시가 아니냐고 물었더니 오후 1시라고 하네요. 내 혼자 바빠가지고 정신이 없었네요.

 

여하튼 축의금을 전달하였고,

 

내일 하기로 한 부친 산소 벌초를 둘째 조카가

내일은 자기가 할 일이 오늘 당겨하겠다고 해서 동완이에게 연락해서 큰집으로 가서 자기 사촌 형님을 만나 같이 벌초하라고 일러두었기에,

 

결혼식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큰집에 들렀더니 잠시 후 둘이서 벌초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건너편 정든 한정식 식당에는

인근에서 벌초를 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지만

그래도 점심때인지라 밥을 먹으라고 했더니

조카가 전화를 받더니 자동차 유리점에 손님이 들이닥쳤다고 하기에 그냥 헤어졌습니다.

 

통영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간을 보니 오후 2시에 죽림 해피데이에서 참석해야 하는 결혼식이 있는데

너무 일러서 여의치고개 학섬휴게에 들러 냉커피를 3,000원 주고 시켜 마시면서 휴게소를 둘러보았더니,

 

첫째 화장실부터 개조가 되어 깨끗하게 되어 있었고

둘째 휴게 공간도 많이 더 넓어져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확 바뀌어 있었습니다.

 

오후 1시쯤 해피데이 결혼식장에 들러 축의금을 전달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는데

내일 할 일까지 오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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