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1(월) 흐림, 3˚ / -3˚ 일출 07:34. 일몰 17:34
언젠가 / 장용숙
언젠가
우리가 지나온 삶을 뒤돌아 봤을 때
미련이 많아 질척이는 삶보다
쿨하게 후회 없이 살았다고
얘기할 수 있기를
언젠가
당신이 나를 떠올렸을 때
그저 기억에서 지우고픈 한 사람이
아니라
항상 그림자처럼 내 주위를 살펴준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우리는 잠시 하늘에서 소풍 나온
순서를 기다리다 어렵게 나온
각자 부여받은 삶을 위해 사는 거라네
무엇을 위해 살면 좋을까
묵묵히 지켜주는 사랑도 해보고
마음에 품은 큰 꿈을 이루면서
여한 없이 삶을 만끽해야지
나를 위한 무대에서
한바탕 후회 없이 놀아도 보자
남자라면 대범함을
여자라면 아름다운을
평생 추구하며 살기를
☆책 읽어주는 남자
# # # # # # # # #
아침밥 먹고 젤 먼저 서울 정형외과로 달려가서 팔꿈치 치료부터 받았습니다.
치료받는 동안 근력운동을 하지 말라고 하니 하루빨리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팔꿈치 염증 치료란 게 별게 있는 것이 아니고,
병원에서는,
찬기운을 뿜는 기기로 냉찜질 5분간 하고,
전자 레이저로 환부를 15분간 마사지하는 것이고
그다음 처방전을 받아 약국 가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기타 진통제, 소염효소제, 궤양치료제, 위장운동조절 및 진경제 처방전을 받아 약국 가서 조제약을 구매해서 하루 두 번 복용하는 것입니다.
오늘이 월요일이고 다음은 목요일에 오라고 합니다.
경과를 더 보고 현재 치료방식대로 갈 건지
아니면 다른 방식을 취할 건지 그때 가서 보자고 합니다.
저녁식사는 현종이네랑
무전동 한우사랑에서 12만 원 상당의 생갈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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