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1.11(월)

버팀목2 2021. 1. 11. 09:15

2021.01.11(월) 흐림, 3˚ / -3˚ 일출 07:34. 일몰 17:34

 

 

 

언젠가 / 장용숙

 

언젠가

우리가 지나온 삶을 뒤돌아 봤을 때

미련이 많아 질척이는 삶보다

쿨하게 후회 없이 살았다고

얘기할 수 있기를

 

언젠가

당신이 나를 떠올렸을 때

그저 기억에서 지우고픈 한 사람이

아니라

항상 그림자처럼 내 주위를 살펴준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우리는 잠시 하늘에서 소풍 나온

순서를 기다리다 어렵게 나온

각자 부여받은 삶을 위해 사는 거라네

 

무엇을 위해 살면 좋을까

 

묵묵히 지켜주는 사랑도 해보고

마음에 품은 큰 꿈을 이루면서

여한 없이 삶을 만끽해야지

 

나를 위한 무대에서

한바탕 후회 없이 놀아도 보자

 

남자라면 대범함을

여자라면 아름다운을

평생 추구하며 살기를

 

☆책 읽어주는 남자

 

#   #   #   #   #   #   #   #   #

 

아침밥 먹고 젤 먼저 서울 정형외과로 달려가서 팔꿈치 치료부터 받았습니다.

치료받는 동안 근력운동을 하지 말라고 하니 하루빨리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팔꿈치 염증 치료란 게 별게 있는 것이 아니고,

 

병원에서는,

찬기운을 뿜는 기기로 냉찜질 5분간 하고,

전자 레이저로 환부를 15분간 마사지하는 것이고

 

그다음 처방전을 받아 약국 가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기타 진통제, 소염효소제, 궤양치료제, 위장운동조절 및 진경제 처방전을 받아 약국 가서 조제약을 구매해서 하루 두 번 복용하는 것입니다.

 

오늘이 월요일이고 다음은 목요일에 오라고 합니다.

경과를 더 보고 현재 치료방식대로 갈 건지

아니면 다른 방식을 취할 건지 그때 가서 보자고 합니다.

 

저녁식사는 현종이네랑

무전동 한우사랑에서 12만 원 상당의 생갈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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