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6(목) 맑음
가끔 지치고 힘든 날
밤하늘을 보면 좋겠어
세상에 홀로 남아
아무도 네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고 느끼는
외로움이 뒤덮는 그런 날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이
작지만 나도 이렇게 빛나고 있다고
힘을 주고 있을 거야
가끔은 괴롭고 울고 싶은 날
밤하늘을 보면 좋겠어
불안한 미래에 우울하고
어두운 걱정이 마음을
울리고 있는 날
수많은 작은 별들이
온 힘을 다해 은하수를 만들어
너를 위한 길을 밝히고 있을 거야
용기가 필요할 때
힘이 필요할 때
밤하늘을 보며 이 말을 떠올려 줘
사랑을 가득 품은 너처럼
꿋꿋하게 견뎌온 너처럼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 소 윤 에세이
저녁에 여성 지인과 술자리가 있는데,
둘이서 가기가 좀 그렇고 해서 동행할 사람을 찾는데 좀처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도 저녁 7시에 동행할 사람을 찾는다는 것이 여간 고충이 아니었습니다.
두어 군데 전화를 했더니 모두 나름대로의 자리에 가 있었고,
아무나 부를 수도 없고 해서 결국은 둘이 가도 무난한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게 되레 쉬웠습니다.
그냥 내 혼자였으면 상대를 찾을 때까지 계속 전화기를 돌리면 되겠지만
상대는 여성이고 단둘이서 공개된 주점에 가기는 좀 그렇고 여하튼 이런 날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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