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9.02(목)

버팀목2 2021. 9. 4. 12:24

2021.09.02(목) 비

 

태어난지 16일째인 현종이 여 동생 규민이 

 

다정하게 만나자

다들 완벽하지 않으면서

늘 올바르지 않으면서

가끔 어긋나고 지나치고

종종 밉고 아프면서

가면을 쓴다

 

당신은 가능하다면

가장 온전한 모습으로 날 맞아줘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당신을 맞을께

 

편히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서로에게만큼은 다정하게 만나자

서로의 이름 앞에서는 따뜻한 사람이 되자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中-

 

오늘 혹시 앞으로 쓰일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을 갖고 9/7자 기간이 만료되는 여권을 신청했습니다.

24면은 50,000원, 48면은 53,000원인데 48면을 선택해서 신청해 놓고 왔는데 9/7자 수령하라고 합니다.

 

이런 세상이 도래하리라고는 꿈엔들 예상도 못했는데, 여기 내가 살고 있는 고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코로나19가 공포 도가니로 몰아 넣고 말았습니다.

정말로 여권이 사용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지도 의문시 되지만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살아 생전에 외국여행을 할 기회가 올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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