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10.31(일)

버팀목2 2021. 10. 31. 14:04

2021.10.31(일) 맑음

 

나태주 시인의 풀꽃 

 

풀꽃 ·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 봐

참 좋아.

 

새터 호동식당 특복국(25,000원)

 

호래기 젓갈

 

 

아침에 눈 뜨자마자 MTB 자전거 타이어에 인터넷에서 구입한 실란트를 주입해 보려고 인터넷 동영상에서 본대로 시도를 해 보았으나 이론과 실기는 맞지를 않았습니다.

 

어젯밤 잠자리에 들면서 오늘 아침에 잔차 실란트를 주입하고 바람을 넣어서 잔차를 타고 세터로 가서 호동식당에서 복국을 먹든지 산양읍 반바퀴를 돌든지 양단간에 선택할거라고 마음 먹었는데,

아침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일단 승용차를 타고 가서 복국을 먹고 돌아오면서 진주 '자전거마을'에 전화를 했더니 일요일임에도 문을 열었다고 하여 집에 와서 뒷좌석에 잔차를 싣고 진주로 갔습니다.

그런데 뒷타이어는 실란트를 주입하고 타이어 결합이 순조로이 진행되었으나 앞타이어는 에어가 빠진채 방치기간이 길어서 실란트 주입후 타이어 결합이 되질 않아 결국 튜브를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실란트 주입비 10,000원과 튜브 구입비 15,000원 등 25,000원을 주고 자전거를 싣고 돌아왔습니다.

 

결국 MTB 대리점이나 전문 수리점이 없는 통영지역에서는 튜브리스(노튜브) 타이어는 초보자는 사용하기 불편함이 그지 없습니다.

 

시월에 마지막 날을 잔차 타이어 실란트 주입문제로 구기고 말았습니다.

 

저녁에 청도소갈비로 가서 듣도보도 못한 '살치살'을 업주가 추천하여 구어서 소주 2병을 작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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