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12.07(화)

버팀목2 2021. 12. 7. 07:36

2021.12.07(화) 맑음 

 

오늘 아침 공복 혈당 체크

 

★ 삶의 깊이 ★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고 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두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들어야 할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될것입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동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움직임이 계속 되게해야할 것입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흘러야 하고흐르는 물은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열려야 하고아픔이 있어도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자란만큼 삶이 풍성해지고편안해 질것입니다.

 

삶의 깊이는 이렇듯아픔과 고통이 따를지라도

이겨내는 것이 우리들의 행복을 위한 삶일 것입니다.

 

♧ 아침좋은글에서 

 

 

오늘은 고성 대가면 갈천리 종생마을 배추밭에 노력봉사활동을 갔었습니다.

 

총 650포기가 심어져 있는 배추밭에서 150포기를 남겨놓고 500포기를 캐서,

120포기, 20포기를 따로 가져가고 360포기를 성내로 79번길에 하역을 했고 배추 김장 소금간을 할 플라스틱 독도 조립을 해놓고 작업을 마쳤습니다.

 

낮 12시부터 시작된 배추캐기 작업을 마치고 나니 서쪽 하늘에는 어언 초나흘 초생달이 떴습니다

모레쯤 배추 간을 하고 다음날 건져서 토요일에는 김장을 할 예정입니다.

 

옛날에는 가을 걷이를 끝내고 나서,

메주 쓰고, 김장을 하면 겨울나기 준비가 마무리되는 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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