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12.20(월)

버팀목2 2021. 12. 20. 05:52

서울 성북구 북촌 한옥마을

 

 

 

상쾌한 아침

                 - 김소월 -

 

무연한 벌 위에 들어다놓은 듯한 집

또는 밤새에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아지 못할 이 비,

신개지新開地에도 봄은 와서 가냘픈 빗줄은

뚝가의 아슴푸레한 개버들 어린 엄도 축이고,

난벌에 피릇한 뉘집 파밭에도 뿌린다.

 

뒷 가시나무밭에 깃들인 까치떼 좋아 지껄이고

개굴가에서 오리와 닭이 마주 앉아 깃을 다듬는다.

무연한 이 벌 심거서 자라는 꽃도 없고 메꽃도 없고 

이 비에 장차 이름 모를 들꽃이나 필는지?

 

장쾌한 바닷물결, 또는 구릉의 미묘한 기복도 없이

다만 되는 대로 있는 대로 있는 무연한 벌!

그러나 나는 내버리지 않는다. 이 땅이 지금 쓸쓸타고,

나는 생각한다, 다시금, 시원한 빗발이 얼굴을 칠 때,

예서뿐 있을 앞날의 많은 변전의 후에

이 따이 우리의 손에서 아름다와질 것을! 아름다와질 것을!  

 

 

연금 수급 중에 취업을 하거나 임대소득이 발생할 경우 소득금액의 월평균 소득금액이 전년도 평균 연금월액(2018년도 235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소득월액에 비례하여 연금의 일부가 정지됩니다.

 

초과 소득월액이 발생이 예상된다면 연금공단에 소득신고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퇴직공무원이 이를 간과하고 월 350만 원을 수급하여도 아무런 제재가 없다고 뿌득 뿌득 우기는 이가 주변에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공무원연금에 대해 조회한 후 스크린 샷으로 처리를 하였는데 전체 화면이 보관처리가 되질 않네요.

 

우기는 자에게 보여주려고 했는데...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2.22(수)  (0) 2021.12.22
2021.12.21(화)  (0) 2021.12.21
2021.12.19(일)  (0) 2021.12.19
2021.12.18(토)  (0) 2021.12.18
2021.12.17(금)  (0) 202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