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03.15(화)

버팀목2 2022. 3. 15. 10:51

2022.03.15(화) 쾌청

 

♤ 마음 다스림 

 

◐마음을 조심하여

스스로를 탐내거나 성내지 말고

(戒心莫自貪嗔)

 

◐몸을 조심하여 

나쁜 사람을 따르지 말라.

(戒身莫隨惡伴)

 

유익하지 않은 말을 

함부로 하지 말고

(無益之言莫妄設)

 

나와 관계없는 일에

부질없이 참견하지 말라.

(不干己事莫妄爲)

 

순리대로

오는 것을 거절 말고

(物順來而勿拒)

 

순리대로

가는 것을 잡지 말며

(物旣去而勿追)

 

◐내 몸

대우 없음에 바라지 말고

(身而遇而勿望)

 

지나간 일은

생각하지 말라.

(事已過已勿思)

 

남을 해하면

마침내 자기에게 돌아오고

(損人終自失)

 

세력에 의지하면

도리어 재앙이 따른다.

(依勢禍相隨)

 

절약하지 않으면

집을 망치고

(爲不節而亡

 

청렴하지 않으면 

지위를 잃는다.

(因不廉而失位)

 

오늘은 삼천포 용궁 수산시장에 부모님 기일을 앞두고 제물을 구매하러 갔다.

지금까지는 생선들을 소금 간을 해서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큰집에 갔다 주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마음을 달리 먹었다.

 

팔순 형수님이 그 많은 제수 생선들을 씻어 건조하기에는 여력이 달릴 것 같아 반건조시킨 건어들로 선택해서 구매를 했고(참돔1, 조기3, 민어조기3, 낭태3, 서대5),

일부 전꺼리 서대와 대구아재비는 물간을 하고 따로 포장을 해서 가져와서 형수님에게 전달했다.

 

삼천포 어시장에서 출하가 되지 않는 건어 능성어, 삼벵이와 볼락, 문어를 통영에서 따로 구매를 할 것이다.

그리고 봉투에 현금 15만 원을 넣어서 집사람에게 과일장을 보는데 쓰라고 주려고 따로 준비해 두었다.

이번에는 과일도 아침 절에 구매를 해서 전달해 줄 요량이다.

 

이전에는 과일을 저녁에 큰집에 가면서 구입을 해서 가져가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미리 갖다 드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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