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05.05(목)

버팀목2 2022. 5. 5. 19:00

2022.05.05(목) 맑음 오늘 걸은 총 걸음 수 6,680



☆ 그 런 사 람 이 있 어 요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그래서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 있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언제나 귓전에서 속삭임으로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늘 생각 나는 사람

꿈속의 재회가 있기에
그리워도 그립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하나가 쉬임 없이 기쁨 가득하고
소식 듣는 것으로 숨 쉬기 편한 하루하루

만남이 없으니 이별도 없이
가슴 저린 아픔을 삭이지 않아도 되는

그 사람의 이름 석 자가
일기장 가득 추억이 되어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 노래를 부르면 그리움과 만난다 *
중에서 / 김 윤 진 글

♤ 에 필 로 그

나의 우주에 너라는 별이 들어와
공존하는 것을 알려준 너

나의 밤이 너라는 아침으로 빛나서
하루의 소중함을 알려준 너

지금껏 내게 일어난 일 중
가장 좋은 일이 너라는 걸
알려준 너에게 인연이라는 말을 쓴다

☆ 정처 없는 나에게 사랑을 알려준 너
/ 소 윤
☆*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
중에서 ♡


 

오늘 영빈 스튜디오 사진관에 가서 지난번 규민이 백일 때 찍어 놓은 사진을 현상을 했다.

그런데 카메라가 떨려서 몇 장 건지지도 못했다.

차라리 스마트폰으로 촬영할걸 실수했다.

 

미늘고개에 있는 다이소가서 6 × 8인치 액자 4개, 4 × 6인치 액자 7개를 사서 현종이네 집에 가서 먼저 큰 액자 4개를 사진을 넣어 작업을 마무리하고 난 뒤, 4 × 6인치는 사진이 커서 잘라서 넣어야 하는데 현종이 방에 가서 아무리 뒤져도 도루코 칼을 찾지 못했다.

 

포장지를 뜯어 놓은 1개를 놓아두고 6개를 다이소에 가서 5 ×7인치로 교환해서 나오면서 혹시나 해서 카운터 아가씨에게 다시 올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영수증을 들고 오라고 했다.

집에 와서 보니 턱없이 컸다.

 

이번에는 사진까지 몽땅 들고 다이소로 가서 4 × 6인치로 교환한 다음 영빈 스튜디오로 갔다.

 

사장이 하는 말이 액자가 너무 타이트하게 나와서 그렇다며 가위로 사진을 잘라서 조립해 주었다.

 

오늘 사진 액자 만드느라 사진관 두 번, 다이소 세 번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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