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05.12(목)

버팀목2 2022. 5. 12. 06:53

2022.05.12(목) 흐림

도덕산에서 바라 본 도산만



☆ 기 다 림 을 배 우 며

내가
사랑하는 것은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물이 채워져 하나로 연결되는 바다처럼

가슴에 사랑이 가득해지면
당신은 나 , 나는 당신
그것은 존재의 의미입니다

당신은 물과 같은 사람
사랑할 수 록 바위틈에서 샘솟듯
새롭게 가득 차 오르는 온정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본디
바탕이 맑아서 투명하게 푸르른 심성
당신은 바다입니까

그런 당신이 있어 갈 수 록 더욱 좋은 나날
하늘은 내게 살아야 할 이유와
죽어도 좋을 만한 사랑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죽기까지
사랑할 수밖에 없는가 봅니다

☆* 노래를 부르면 그리움과 만난다 *
중에서 / 김 윤 진 글

♤ 에 필 로 그

내가
단추를 눌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라디오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전파가 되었다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준 것처럼
누가 와서 나의 굳어 버린 핏줄기와
황량한 가슴속 버튼을 눌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전파가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사랑이 되고 싶다

끄고 싶을 때
끄고 ,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라디오가 되고 싶다

☆ 라디오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 김 춘 수 시인의 (꽃)을
변주한 시 ) / 장 정 일
☆* 화두 혹은 코드 * 중에서 ♡

 

 

 

 

그동안 인연이 닿지 않았던 무학산이 제12기 통영시 등산학교 졸업식이 있던 날 옆자리에 앉았던 후배가 내일 山에 가자고 제의를 하였고, 山 선택권을 내게 주어 무학산이 간택되었다.

 

정확하게 출발 약속시간에 차를 가지고 약속 장소에 도착했고,

아침 밥상을 차려 놓은 집사람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둘이서 배둔 소재 추어탕집에서 아침밥을 먹기로 하고 가서 보니 휴업 중이었다.

 

옆에 있는 기사식당에서 참조기 매운탕으로 식사를 하고는 서원곡 유원지 하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50경 산행이 시작되었다.

 

관해정(觀海亭) ~서학사~달맞이 고개~무학산 서마지기~365 건강계단~무학산 정상~서마지기 우틀~중간 전망대~무학 슬랩~무학 폭포~약수터~서원곡 팔각정~하부 주차장

 

□ 거리 및 소요시간 : 7km,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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