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06.24(금)

버팀목2 2022. 6. 24. 07:42

2022.06.24(금) 비



☆ 여 름 비

나뭇잎 위로
빗방울 뛰어가는 소리에
그대 걸어 오시던 발자국 소리가
들립니다

어느 해 여름
아직 비가 그치지 않고
어둠이 내려 앉은 거리로 작은 여운을
남기며
환하게 웃으며 다가 오시던 당신을
잊을 수 없습니다

긴긴 기다림에
아득하기만 했던 당신이
느닷없이 오시던 날
나는 주저 않을 뻔 했습니다

여름 비 내리는 날이면
그날의 추억을 되짚으며
행여 당신이 오시지 않을까

비를 맞으며 서 있습니다

☆* 시 전 집 * 중에서 / 박 인 걸 글

♤ 에 필 로
비 오는 여름날이 좋다
여름 날 내리는 빗소리
그날의 정취가 좋다

그런 날이면
사랑스러운 너를 만나
그저 가만히 고요히 누워
내리는 빗소리에 잠겨 시간을 보내고
싶다

아주 오래
너의 품에 안겨 언제 까지고 그저 그렇게

☆ 비 오는 여름날 / 이 경 선

 

 

규민이 돐 사진 화보를 촬영하러 갔는데,

규민이 아빠는 직장 때문에 빼고는 온 가족이 총동원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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