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11.13(일)

버팀목2 2022. 11. 13. 11:21

2022.11.13(일) 맑음

 

23년 전 새천년이 시작될 거라고 떠들썩했던 그해 초겨울에 프로스펙스에서 사주어 입었던 옷

 

 

♣ 책 읽어 주는 남자

 

눈치 보며 살지 말자

 

세상일에 치여가며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살지 않아도 된다

 

주위 시선에 치여 가며

사람들과 어울리려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

 

모든 이에게 맞춰주며

원하는 것들을 찾으러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다

 

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나 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다하고

내 생각하는 사람에게 정성을 쏟으면 된다

 

수많은 사람이 아니라

날 알아주는 단 한 사람만이라도 충분하다

 

나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나보다 괜찮은 사람도 없다

 

나를 아끼는 사람에게 집중하자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자

 

그만하면 충분하다

 

책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중에서 

 

 

우리 아파트 앞 소공원에 자리 잡은 벚나무는 봄이 오는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 주고 가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일기예보엔 오늘 오전까지 비가 계속 오다가 그치고 나면 바람이 거세게 불 거라고 해서

아침 6시 출발하는 무전 산악회 영암 월출산 산행을 포기하고 말았는데

 

아침에 평림동 실내체육관에서 통영시 휘타구 연맹 통영 시장 배 대회에 참석한다고 잔뜩 짐(군고구마, 단물)을 챙겨 실어 달라고 하는 집사람을 태우고 나가는데 산행에 동행했어야 되는데 싶었다.

 

지금 시절에는 낙엽이 쌓여 있을 것이고,

더욱이 월출산은 바위산인데 그 위에 비라도 살짝 뿌리면 미끄러졌다 하면 큰일이다 싶어 포기했는데 맑게 개인 하늘을 보니 떠났어야 했는데 싶다.

 

오늘 하루 정도는 헬스장 가는 것도 쉬고 싶다.

 

그동안 미루어 왔던 블로그 정리 작업을 했다.

2006~2007년도 산행기를 써 놓고 카테고리를 지정하지 않고 그냥 저장을 해 둔 것이 이제 발견이 됐다

아마 블로그 작업이 처음 인지라 서툴러서 그리 되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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