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1.05(목)

버팀목2 2023. 1. 5. 11:39

2023.01.05(목) 흐림

 

 

 

☆        눈           물

그럴 수만 있다면
그 사람의 눈물을 위로할 수 있다면
내 가슴속 깊은 곳에 눈물을 담아낼 샘을 만들어 놓으리

그 샘에
그 사람의 뜨거운 눈물을 받아서
행복으로 정화시켜 그대에게 전하리

그럴 수만 있다면
그 사람의 눈물을 만드는 기억들을
지울 수만 있다면
내 머릿속 추억의 창고에 가두어 두리

그대의 삶이
무료에 감성이 필요한 어느 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그대에게 전하리

진정으로 그럴 수만 있다면
그 사람의 눈물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내가 가슴 아픈 시절의 그대가 될 수 있다면
과거로 돌아가리

그 시절
그 대와 한 몸이 되어 그 삶을 경험하고
오늘의 눈물을 그대 대신 내가 흘리리


☆* 그대는 나의 마지막 사랑입니다 * 중에서 / 박   재    견      글


♤      에        필        로      그


가슴에 알알이 박혀버린 그리움의 꽃망울
가슴 한 켠이 그댈 찾아 울워치면
먼 날이 피어나 어서 오시라 손짓하며
반깁니다

허허로워진 가슴 한 편이
애절히 그댈 찾을 때 살포시 피어나
그대 품어 안은 가슴은 눈물 꽃을
피웁니다

가슴 한 편이
그대 보고 싶다 보챌 때
으레 피어 나는 꽃
그대 그림자 쫓아 먼 기억 속을 흘러 돕니다

☆ 그리우면 피어나는 꽃   /   주     응   규

☆* 꽃보다 너 *    중에서 ♡

 

 

 

올해 2016년 상반기에 퇴직한 이후 소비자물가 인상률에 따라 연금이 5.1% 140.780원 인상되었다고 공무원연금공단에서 통보가 왔다.

실로 퇴직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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