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1.02(월)

버팀목2 2023. 1. 1. 17:56

2023.01.02(월)

 

 

 

☆        새     해      아     침

햇살이
내 창가로 와서
혼곤히 잠든 내 어깨를 가만히 두드린다

햇살은
가만히 내게 속삭인다
새해의 여명이 밝게 떠올랐다며
새날을 맞이하라 속삭인다

지난날은
기억 저편에 보석처럼 가만히 아껴 두라고
보고플 때 꺼내면 된다고
이제는 기쁜 일 행복한 일만
기억하라 하네

새해의 햇살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나를 향해 미소 짓네

나도 따라 수줍은 듯 미소 지으며
밝은 얼굴로 새해를 맞이 한다


☆* 화려한 유혹 *   중에서 / 조    미    경     글



♤      에        필        로      그


한 포기 어린 꽃을 가꾸듯 살면서
아침에는 아침 이슬로 일어나서
해처럼 일하다가 밤에는 고단한 잠을 지키는 
따스한 등불이 되게 하소서

어지럽고 목마르던 말뿐인 정에
부디 눈감게 하시고 냇물이 바다에
이르기까지의 길을
내 꿈의 주소를 삼게 하소서

우리의 사이가
술 숲에 갇힌 달빛일지라도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신의 하나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진하고 맑은 우리 되게 하소서

오늘을
내 마지막처럼 살게 하시고
진실이 나의 밥이 되고 정의가 발이되어
나의 일터와 가정에 평화가 넘치게 하소서


☆ 새 해  기 도    /    이     석    규

☆* 나는 눈이 오는 날은 붕어빵 집에 간다 *     중에서  ♡

 

 

 

아침밥 먹고 능포동 작은 누님댁에 가서 굴젓 담가놓은 것을 숙성이 되었다고 어제 찾아가라고 했으나 오늘 가서 찾아왔다.

오는 길에 미늘고개에 있는 다이소에 들러 분사기를 한 개에 3천 원 주고 사 와서 앞 베란다 수도에 연결된 고무호스에 연결 작업을 했다.

 

 

결국 오늘부터 예약이 시작되는 제주도 한라산 정상 등산은 수포로 돌아갈 뻔했다.

토, 일요일 주말은 성판악에서 1,000명, 관음사에서 500명 선착순인데 놓쳤다.

그래서 앞당겨 2/9~10로 평일 산행으로 앞당겨 예약했다.

 

좀 일찍 서둘러  접속했어야 되는 건데 아쉽다.

 

 

 

 

◈ 행복 ◈

2023년 새해 특집으로 글로벌 석학 인터뷰 <1>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요인을 수십 년째 연구하고 있는 로버트 월딩어 하버드 의대 교수는 

"인생에서 중요한 단 한 가지는  따뜻하고 의지할 수 있는 인간관계"라고 강조했다.

월디어 교수는 85년째 이어진 '하버드대 성인발달 연구'의 네 번째 책임자다.

 

그의 행복에 관한 간추린 인터뷰 내용이다

 

"행복은 부-명예-학벌- 아닌 '관계'에 있다.

하버드생과 빈민청년, 그 자손까지 85년간 2,000여 명 삶 추적 결과.

"인간관계에 만족하면 신체도 건강"

"돈과 명예도 인생의 종착점인 노년의 행복을 보장해 주지 못했다"

"행복의 열쇠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임이 과학적으로 여러 차례 증명됐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쓰라. 그것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다.

 

50대에 인간관계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80대에 가장 건강한 사람들이었다.

 

미국에서는 연간 수입 7만 5,000달러(약 9500만 원) 이상부터 돈과 행복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믹구 1인당 국내 총생산(GDP)은 6만 9,000달러다.

 

"한국인, 서울대 꿈꾼다지만 하버드는 행복과 관계없었다"      

 

저녁에는 명태전문 식당으로 갔다.

명태 내장탕이 원래 내 입맛에 딱 들어맞는 음식인데 오랜만에 포식했다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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