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2.01(수)

버팀목2 2023. 2. 1. 07:11

2023.02.01(수) 맑음 12˚/6˚

 

☆   우리에게 하찮은 것이

우리에게는 의미 없는 한 마디
누구에게는 휘진 무게가 되고
우리에게는 아무 일 없는 하루가
누구에게는 기적이 된다

우리에게는 총총한 별빛들이
누구에게는 그렁그렁한 근심이 되고
우리에게는 어루 스치는 겨울이
누구에게는 살을 에는 바람이 된다

우리에게는 어둠을 밝히는 불빛이
누구에게는 오르고 싶은 소망이 되고
우리에게는 무심코 핀 꽃 한 송이
누구에게는 두 손 모으는 눈물이 된다

우리에게는 까맣게 잊은 무엇이
누구에게는 속 타는 손 짓이 되고
우리에게는 풀어헤친 시간이
누구에게는 사로 잡힌는 걸음이 된다

우리에게는 식상한 것이 
누구에게는 가슴 부푼 존재가 되고
우리에게 하찮은 것이 누구에게는 절박한
것이 된다

우리는
누구에게 절박한 무엇이 된다


☆* 우리는 누구에게 절박한 무엇이 된다 * 중에서 / 이   승   훈      글

 

♤       에        필          로       그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 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무슨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사람들을 나무라지 마세요
어리석은 일을 저지르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겁니다
그래봐야 오늘 하루뿐일걸요
누가 알아요 그러다가 언제 좋은 날이 될지

가급적 약속을 하지 말되
일단 약속을 했다면 성실히 지키세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말이죠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당신이 그들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믿게 하세요

즐거워하세요
당신이 하찮은 일로 아파하고 실망하므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우울해지지 않도록 하세요

이 세상의 마음의 짐을 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언제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  법    정

☆* 무소유의 행복 * 중에서 ♡

 

 

작년에 이어 올해 엇비슷한 시간대에 넘버원 휘트니스에서 운동을 하는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역임하셨던 김xx 선생님으로부터 立春帖을 받았다.

 

입춘첩을 대문에 부착하는 시간과 떼는 시간도 인터넷상에서는 구구절절이다.

 

입춘이 들어오는 시간이 02/04 11:43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제석산 천왕사에서 가져온 달력에는 같은 날 11:41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 시간대에 입춘첩을 대문에 붙이는 것은 거의 동일시 하고 있는데,

떼어 내는 것은 일년 열두달 붙여 놓았다가 내년 입춘때 그 입춘첩 위에 덧붙여 붙인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다시 절기인 우수(雨水) 날에 떼어 낸다는 사람도 있다.

 

여기에는 교과서가 없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하면 될것 같다.

 

오늘 오후에 강남서점에서 주문한 책이 도착했다고 전화가 와서 책값 2만원을 주고 찾아왔다.

 

 

지난 01/30부터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었는데 헬스장에서 보면 반반이다.  

나는 계속 착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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