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8.11(금)

버팀목2 2023. 8. 11. 08:57

2023.08.11(금) 맑음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가고 난 어제 오후부터 통영은 햇살이 비쳤다

아침 일찍 북신 어린이공원 체육시설에는 동네 어르신네들이 나와 운동 중이다.

 

 

 

노년의 幸福

 

건강하다는 건 뭘까요?

100미터 달리기를 15초 안에 달리면 건강한가요?

턱걸이 100개를 하면 건강한가요?

 

아닙니다

아프지 않으면 건강한 겁니다.

 

행복하다는 건 뭘까요?

돈이 100억 있으면 행복한가요?

권력이 있으면 행복한가요?

 

아닙니다.

괴롭지 않으면 행복한 겁니다.

 

슬프고 외롭고 밉고 원망스럽고

화나고 짜증 나는 건

다 행복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마음이 병들지 않고

아프지 않은 사람.

 

바로!

그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노년에 가장 필요한 것은

허물없이 만날 수 있는 보석 같은 친구들과

건강이 최고의 재산입니다.

 

황혼의 멋진 삶은 건강입니다.

천하를 잃어도 건강은 잃지 맙시다.

 

노년의 운동 중에 발 뒤꿈치 들기 운동을 안 하면 후회합니다.

 

▲ 뒷종아리 근육을 키우는 "발 뒤꿈치 들기" 운동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인데 비해 그 효과는 엄청납니다.

▲ "발뒤꿈치 들기" 운동의 중요성을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하루라도 뒤꿈치 들기 운동을 하지 않으면, 너무나 억울할 수밖에 없는 4가지 이유와 발 뒤꿈치 들기 운동을 하면 좋은 점을 알려 드립니다(정선근 교수 -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 돈 안 드는 운동

▲ 하루  100번이면 ok

▲ 제2의 심장 = 종아리

▲ 노년, 보약 같은 운동

 

◑ 중풍 예방

치매 예방

고혈압 예방

하지근력 강화

하지정맥류

하지부종 예방

뇌졸중 예방

혈액순환 강화

기립성저혈압 예방

다리부종 예방

무릎통증 완화

낙상사고 예방

당뇨원인말초질환 예방

요실금 예방

족저근막염

무릎관절 치료

허리통증 완화

다리힘 강화

허벅지, 골반 치료

고관절통증 치료

다리 저림 예방

뱃살 빠짐

하체 강화

허리디스크와 무릎

종아리 통증 완화

질과 항문 조임 강화

엉덩이 볼륨

종아리 뭉침 방지

무릎관절 환자

어지럼증 치료

심장강화 등등

 

▲ 걷기 운동과 병행한다면 금상첨화(金上添花)

 

거제 북병산 아래 은혜사 스님으로부터 온 카톡 내용을 옮겨 적었다.

 

 

아침에는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왔다.

이제 살만한 것 같았다.

 

그렇게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더니 태풍이 지나가고 많은 비가 뿌리다 보니 지구가 많이 식었지 싶다.

어제는 거제 작은 누님에게 태풍이 거제로 상륙했다고 해서 단독주택에 살고 계시니 피해는 없는지 안부 전화를 했고,

오늘은 큰집 형수님께 안부 전화를 했다.

모두 피해가 없다고 했다.

피해를 떠나서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손윗 분들에게 안부 전화를 해 보는 것이 당연지사지 싶다.

 

집 앞 소공원에서 집비둘기 암수 두 마리가 사랑놀음을 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어릴 때 장닭(수탉)이 암탉 주위를 날개를 엇비슷하게 펴고는 맴을 도는 형국을 연상케 했다. 

 

 

 

우리 집 아래층에 사는 할머니는 매일 이 시간이면 반려견을 휠체어에 태우고 집 앞 소공원 나무 그늘 아래서 의자에 앉아 반려견에게 부채짓을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이 또한 어릴 때 저녁 무렵 평상에서 모깃불을 피워놓고 식구들끼리 모여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어머님은 큰 부채를 들고 연신 자식들에게 부채 바람을 씌워 주곤 하던 옛 추억이 떠 오른다   

 

 

 

 

 

 

 

 

 

염분 농도가 높아서 처음부터 나무를 심지 못하기 때문에 숲 속의 야영장은 거짓이었다!

 

 

 

저들은 저들대로 살고 우리는 우리식으로 살면 안 되나?

통일은 뭔 통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동요는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저녁 해질 무렵 저녁밥 해결을 위해 혼자 집을 나서면서 바라본 서쪽 하늘이다.

새 풍화 식당 안을 들여다보았다. 태풍이 지나가고 맑은 하늘을 보인지라 하모회 손님이 벅적거릴 것이란 예측이 빗나갔다.

그대로 안으로 들어가서 홀 테이블에 앉으면서 갯장어구이 2인분을 시켰다. 장어구이는 2인분부터가 출발이다. 1인분은 팔지 않기 때문이다. 장어구이 2인분, 소주 2병, 맥주 1병, 장어반탕으로 마무리했다. 현금으로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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