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9.19(화)

버팀목2 2023. 9. 19. 10:19

2023.09.19(화) 흐림

 

 

 

☆       가  을   빛   그  리  움

꽤나 울었습니다
당ㆍ신ㆍ이ㆍ보ㆍ고ㆍ싶ㆍ어ㆍ서ㆍ
정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울었습니다

퇴색한 나뭇잎은 날개도 없이 가엾게 떨어집니다
한 잎 낙엽 속에 나의 슬픔이 아련히
새겨져 있습니다

가을빛 그리움에 넋을 놓고서
슬픔보다 간절한 서러움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당신에게 갈 수 있을까요
목숨보다 사랑했던 당신에게
다시 갈 수 있을까요

이 계절이 지나면
당신 향한 이 모진 그리움도
지워져 갈 수 있을까요

보고 싶어서 우는 건 죄가 아닐 테지요
고운 당신 모습 잊혀질까 두려워하며
오늘도 , 그리운 당신을 하염없이
기ㆍ다ㆍ립ㆍ니ㆍ다ㆍ

☆* 왜? 사랑했을까 *  중에서 /    장  세    희       글



♤       에        필        로       그

나도
가끔은
이러고 싶어지면 어떡해요

그냥
문밖을 물끄러미 보다가 울컥해지면
어ㆍ찌ㆍ하ㆍ나ㆍ요ㆍ

혹여
그대 올까 봐
왈칵 눈물이 나오면, 어찌하나요

그래도
가끔은 이러고 싶네요
나, 그대 못 견디게 보고파하니까요

☆ 가 끔 은    /    정    미    화

☆* 그 도 세 상 *    중에서  ♡

 

오늘은 네팔 트레킹 때 고산병에 대비해서 구구정을 준비했다.

한통에 8정이고 가격은 2만 원이다.

모두 3통을 준비했다.

 

일행들에게도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눠줄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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