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9.24(일)

버팀목2 2023. 10. 4. 18:52

2023.09.24(일) 비

 

▣. 네팔 히말라야(랑탕) 트레킹 3일 차 : 샤브루베시 - 랜드 슬라이드 - 밤부(1,970m) - 라마호텔(2,470m) 11km, 6시간 트레킹.  

 

 

샤부르베시 롯지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샤부르베시에서 라마호텔까지 약 11km 거리를 6시간에 걸쳐 이동할 예정이다.

08:00경 숙소 인근 랑탕 국립공원 통제소에서 여권을 제출하고 심사를 마치고는 라마호텔을 향하여 출발했다.

 

가는 중간에 채석장이 있었고,

채석장을 지나자 터널을 통과하여 샤부르베시까지 물을 보내어 낙차에 의한 전기를 생산하는 수력발전소 신축 공사장이 나왔다.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여기까지는 공사장 차량이 운행하는 비포장 도로였다.

 

이어서 밤부에 도착하여 롯지식 중식을 하고는 오후 16:30경 라마호텔에 도착했다.

여기서 라마호텔이라고 지칭하는 곳은 롯지가 여럿 있는 곳의 지명이다.

롯지를 현지인들이 대여받아 운영하는 곳으로 랑탕 트레킹 코스 중에 제일 열악한 환경이 지배하는 곳이다.

 

전기불도 통제되고 아예 배터리 충전시설은 없다.

샤워 시설도 없고 롯지에서 설거지를 하는 공동 수돗가에서 양치질 정도가 가능하다.

화장실도 공동 화장실이고 좌변식이나 물은 바케스 3개에 물을 떠 놓고 바가지로 물을 내린다.

그것도 밤중에는 물 공급이 되지 않아 변기에 분변이 가득 찬다.

숙소는 2인 1실이다.

 

汚地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샤부르베시에서 라마호텔까지 가는 도중에 2015년 랑탕 지진 당시 산사태로 이스라엘 청년이 사망하여 추모현판이 설치되어 있었고, 그곳을 통과할 시에는 사진촬영 등 그 부근 장소는 지체할지 말고 신속 통과를 가이드가 주문했다.

 

이동하는 중간중간에 화물을 운송하는 당나귀 떼(1인 5마리)가 지나갈 때에는 걸음을 멈추고 그들에게 길을 양보해야 한다.

 

길바닥도 잘 주시하고 보행해야 한다.

온통 당나귀 오줌과 분변이 넘쳐나고 있었다.

 

중간에 2개 정도의 롯지를 지나는데 롯지에서는 자체 증류시켜 제조한 현지 소주인 럭시를 팔고 있었다.

롯지에서는 휴식을 취하며 대개 럭시나 홍차를 마실 수 있다.

 

샤브루베시에서 현지인 형제간이 운영하는 롯지.

 

랑탕 국립공원 입장 통제소에서 여권을 제출하여 간단한 심사를 받고 출발한다.

 

 

초크에서 시간을 맞추다?

 

 

 

본격적인 트레킹을 앞두고 랑탕 국립공원에 입장하면서 히말라야 神에게 禮를 올렸다.

 

 

 

 

 

 

 

 

 

 

중식을 하기 위해 밤부 롯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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