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9.23(토)

버팀목2 2023. 10. 4. 18:28

2023.09.23(토) 비

 

▣. 네팔 히말라야(랑탕) 트레킹 2일 차

     카트만두(830m) - 둔 체(1,960m) - 샤부르베시(1,467m) 비포장 145km Bus로 이동 (6~7시간) 

 

 

 

카트만두 로얄싱기 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08:00경 빗방울이 간헐적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전용버스를 타고 샤브루베시를 향해 출발했다. 

샤부르베시가 랑탕국립공원을 출입하는 입장료를 수납하는 공원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이다. 

 

카트만두에서 샤브르베시까지는 비포장 도로로 145km 거리이고 시속 20km 속력으로 6~7시간이 소요되고 중간중간에 총기로 무장한 검문소를 4~5개를 거친다. 

 

현지 가이드 말에 의하면 중국 쪽에서 아편을 밀반입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검문검색이 철두철미하다고 한다.  

트리슐리에서 현지식으로 중식을 하고 둔 체를 경유해서 현지 시간 16:00경 차량 이동의 종착지 샤브르베시 롯지에 약 8시간 만에 도착했다.  

 

마주 보고 있는 롯지를 형제간에 운영한다는 우리 일행이 투숙한 숙소 맞은편 롯지에서 롯지식 저녁식사를 했다.

아침에 로얄싱기 호텔을 출발하면서 현지 가이드 모던이 더운물로 하는 샤워는 끝났다고 했던 말이 현실로 맞닥뜨렸다.

그나마 샤브로베시 롯지에선 배터리 충전은 가능했지만 객실 내 베개는 구입 후 한 번도 세탁이 안된 것이고 개인용 침낭을 가져갔기 다행이지 그곳에 비치된 이불이라든지 시설물은 땟자국과 먼지투성이로 가져간 신문지를 펼쳐 놓고 물건을 놓아야 할 지경이었다.

 

 

 

 

 

 

 

 

 

카트만두에서 둔 채로 가는 시내 풍경, 교통량은 승용차, 버스가 50%, 오토바이가 50%.

중앙선도 없는 차량 좌측통행 도로이다.

 

아침 출근시간대는 물론이고 종일 교통경찰은 배치되어 있었다.

 

도심을 벗어나자 논에서 벼가 자라고 있었다. 

 

검문소

버스 조수가 달려가서 목적지와 운행 사유를 설명하고 오는 것 같다.

 

 

현지인들도 승용차(현대자동차)를 타고 관광이 나선 모양새다.

 

 

버스가 덜컹 그려서 잠은 잘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냥 차장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눌러 대고 있다.

 

 

한국의 남해 다랭이 논은 논도 아니다.

 

 

카트만두에서 샤브르베시로 가는 사람들은 트리슐리에서 롯지식 중식을 한다.

여긴 계란 프라이, 롯지식 볶음밥과 국수도 있다.

네팔 맥주와 8848 보드카도 있다.

 

저런 산꼭대기 아래 뭔 마을이 있지 싶었는데 우리 일행이 탄 버스가 꼬불꼬불 돌아서 결국 저 마을 안 길을 거쳐 갈 것이다.

 

 

 

 

 

 

 

 

 

 

 

 

 

 

 

저 언덕배기에 걸려 있는 마을도 우리 일행 버스가 지나 온 마을이었다.

 

 

 

 

길이를 가늠할 수 없는 폭포 2개가 흘러내리고 있다.

 

 

 

 

 

 

 

 

 

 

샤브루베시 가는 길에 있는 첫 전망대다.

 

 

 

 

지리산 지안재를 연상할 수 있는 꼬불꼬불한 도로다.

 

 

 

 

 

 

                                 8시간 만에 사브르베시 롯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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