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10.09(월)

버팀목2 2023. 10. 9. 11:11

2023.10.09(월) 흐림, 한글날

 

 

☆        낙  엽  이   진  다  고

낙엽이 진다고 서러워 마라
슬ㆍ퍼ㆍ도ㆍ말ㆍ고ㆍ

조문 오는 바람 소리에
이별을 예감하 듯 마지막 춤사위가 아플지라도
안녕이란 말조차 상처될까

노을빛을 닮아 버린 몸짓에
달빛은 커져가지만 서린 내린 길을 따라
비켜갈 수 없는 세월 안고 가는 낙엽의 뒷모습에

낯선 인사가 힘들다 해도
낙엽이 진다고 아파 말아라

눈물도 막고 함께 했던 날들에
찬란했던 모습만은 기억하리니

☆* 시 전 집 *  중에서  /  김    궁    원       글




♤       에        필         로       그

보ㆍ았ㆍ는ㆍ가ㆍ
바람 타고 가볍게 날아오르는 그 몸짓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고 싶은 소망일까?

마지막 순간까지
멋진 삶 남아 있는 여백까지 모두 채우고
가을 햇볕 찬란하게 쏟아지는 날

떠나는 너
날ㆍ개ㆍ짓ㆍ이ㆍ의ㆍ연ㆍ하ㆍ다ㆍ

☆ 낙엽을 보며   /   김     선    옥

☆* 바 람  인 형 *    중에서 ♡ 

 

 

오전에 네팔 히말라야(랑탕) 트레킹 3일 차 이야기인데,

실제는 트레킹이 오늘부터 샤부르베시에서 출발하여 라마호텔까지의 여정을 마무리하고는 페이북과 카카오스토리, 그리고 지인들 카카오톡에 전달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는 오후에 22일 만에 헬스장에 가서 몸을 풀었다.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0.12(목)  (0) 2023.10.12
2023.10.10(화)  (0) 2023.10.10
2023.10.08(일)  (0) 2023.10.08
2023.10.07(토) 통사랑 수태산,무이산  (0) 2023.10.07
2023.10.06(금)  (0) 20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