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4.01.02(화) 장어탕과 물메기탕

버팀목2 2024. 1. 2. 08:45

2024.01.02(화) 맑음

 

 

☆     새 해  가   밝 았 습 니 다

글쎄
해님과 달님을 삼백예순 다섯 개나 공짜로
받았지 뭡니까

그 위에
수없이 많은 별빛과 새소리와 구름과
그리고, 꽃과 물소리와 , 바람과 풀벌레 소리를
덤으로 받았지 뭡니까

이제 또다시
삼백예순 다섯 개의 새로운 해님과 달님을 공짜로
선물 받을 차례입니다

그 위에 얼마나
더 좋은 것들을 덤으로 받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황송할 뿐입니다
다만, 두 손 가지런히 맞잡고 절을 드릴 따름입니다


☆* 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중에서  /   나   태   주          글



♤          에           필          로         그


새해가 밝았다 1 월이 열렸다
아직 창 밖에는 겨울인데 가슴에 봄빛이 들어선다

나이 먹는다는 것이
연륜이 그어진다는 것이 주름살 늘어난다는 것이
세월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이 모두 바람이다

그래도
1 월은 희망이라는 것
허물 벗고 새로 태어나겠다는 다짐이 살아있는 달
그렇게 살 수 있는 1 월은 축복이다


☆ 1 월   /    목     필       균

☆* 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중에서  ♡

 

 

아침식사는 점심겸 11:30경 새 풍화식당으로 갔는데 이른 점심시간대인데도 붐볐다.

조금 더 늦게 갔더라면 장어탕 먹으로 혼자 온 손님으로 천대받을 뻔했다.

 

저녁에도 또 지인이랑 물메기탕을 먹으러 새 풍화식당에 갔었다.

점심시간대 와는 영 딴판이었다.

물메기탕이 끝날 때까지 점심시간대는 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