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4.04.09(화) 화장실 천장 누수 공사(위층)

버팀목2 2024. 4. 9. 17:42

2024.04.09(화) 흐림

 

 

 

 

 

 

아무리 친해도 절대 말하면 안 되는 3가지"

1. 나의 약점과 비밀
어제는 친구였던 사람이 오늘은 적이 될 수도 있고
오늘은 일을 함께 도모했던 사람이 내일은 배신할 수도 있다
관계가 깨지는 순간 나의 '약점'과 '비밀'은 상대가 휘두르는 '무기'가 된다

2. 누군가에 대한 험담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게다가 그 말은 날개가 달려서 먼 곳으로 돌아
다니기까지 한다 누군가에 대한 '험담'은 나중에
나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 온다는 걸 기억하자

3. 자기 자신에 대한 자랑
내가 잘되는 것을 진정으로 기뻐 해주는 사람이
진정으로 나를 위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인생 전체를 통 털어도 한 명 있을까 말까 한다

내가 잘 되는 것을 자랑하면
오히려 '질투'와 '시샘'과 '음모'와 '배신'이 뒤따른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나의 '약점'과 '비밀'
타인에 대한 '험담' 자기 자랑을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된다

내뱉은 말은 결코 취소할 수 없다
내가 내뱉은 말은 죽는 날까지 세상을 떠돌며
나를 괴롭힐 수 있다
진실로 누군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속에 있는 말 하고 싶었던 말 마음 깊이 감추워 두었던 말을 다 할 것이 아니라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 좋은 글 중에서-

 

 

 

 

 

 

 

오늘은 아침부터 위층에서 누수 보수공사를 하느라 소음이 장난이 아니다. 그렇지만 혹여 누수가 되고 있는 우리 집에도 공사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방문할까 싶어서 오전 내 집에서 대기를 했는데 기척이 없었다. 그래서 오후에는 헬스장으로 가버렸다. 오후에 운동 마치고 와보니 조용한 걸 봐서 공사가 마무리된 것 같았다. 화장실 천장에서 새던 물도 그쳤다. 화장실 천정 마감재 위를 걸레를 사용해서 누수된 물을 완전히 제거했다. 뚜껑은 당분간 천정을 건조하기 위해 결합시키지 않기로 했다.

 

 저녁에는 보리밥식당에서 정욱이가 온다고 연락이 왔다. 저녁 무렵 동석해서 술을 마시다가 끝날 무렵 화장실 갔다가 인근에 있는 제과점에 가서 빵 2 봉지를 38,000원 치 사서 그중 1 개를 정욱이에게 건네주고는 헤어졌다. 오래전부터 습관처럼 일행들과 술을 먹고 헤어지면서 인근에 제과점이 있으면 빵을 사서 나눠주는 습관이 생겼다. 접대를 받아서 고맙다는 답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