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6(화) 맑음
저녁에
지난해 퇴직자 모임인
부르고회 모임이 있기에
단체 카톡방에서 식당 추천을 받는다고 하여
내가 살고 있는 집과 가깝고
주인도 아는 사람이고
식당 음식도 좀 괜찮은 편이라서
추천을 했더니
다행히 경쟁업소없이 당첨되어
거북시장 부촌식당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 시간이 06:30인데
06:28경 도착했더니
전체 11명인데 내 빼고 9명이 먼저 와서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한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였고
한사람 빼고는 다 왔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동안에는 별로 가깝게 지낸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두사람 이외에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적도 없이
단지 통영경찰서에 소속된 경찰관이라는 소속감 뿐이었고
여기와서는 같은 년도에 퇴직을 하였다는 것 뿐인데
어쩌면 저승을 같이 동행할 사람들인양 친숙감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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