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01.03(수)

버팀목2 2018. 1. 9. 00:02

2018.01.03(수) 맑음












어제 저녁에 구두 약속을 해 두었기에 아침 일찍 샤워를 하고

출발시간인

10:50경 출발 장소로 갔었는데 

매번 약속시간보다 늦게 온다고 빈잔을 먹는터라 

오늘은 사전에 전화도 하지 않고 갔더니 다행히도 내가 먼저 도착했습니다

   

진주 강남정형외과에 지인을 데려다 주고는

치료받는 동안 갤러리아백화점에 갔었는데 지인이 부탁한 상품 매장은 없었고

디올매장 종업원에게 물었더니 창원으로 가야 된다고 하여 허탕치고 왔습니다


여튼 오늘 내가 해야 할 과제는 모두 해결했습니다


집에와서 문득 베란다 하수구 쪽에 쳐박혀 있는 동백꽃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지난연말 우연히 봤는데

명줄 질긴 동백이 꽃망울 세개를 맺고 있는 것을 봤는데

갑자기 그 동백이 꽃을 피웠는지 궁금증이 일어 베란다로 갔더니

글쎄 수도 호스줄에 눌려 있는 것을 보고는 호스줄을 치웠더니

동백꽃이 두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무관심했나 봅니다

동백꽃에게 미안한 맘이 일어 본 김에 위치이동을 해 주었습니다

그런다음 배수로 청소도 말끔히 하였습니다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1.05(금)  (0) 2018.01.09
208.01.04(목)  (0) 2018.01.09
2018.01.02(화)  (0) 2018.01.03
2018.01.01(월)  (0) 2018.01.02
2017.12.31(일)  (0) 201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