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0.06.26(금)

버팀목2 2020. 6. 26. 09:04

2020.06.26(금) 맑음

 

이틀간의 장맛비는 그치고

아침에 해가 불쑥 떠 올랐습니다.

 

24일 날 저녁 봉자 가든에서 부르고 회 모임을 하면서

옻닭 백숙을 먹고 귀가하여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10차례 화장실을 쫒아 들락거렸는데

문제는 배탈도 있지만 머리가 아프면서 목구멍도 아프고 체온이 37.7도를 상회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방 안에 갇혀 지내면서 아침에는 흰 죽으로 점심과 저녁은 '죽을 만드는 남자 림'에서 주문한 전복죽과 야채죽으로 식사를 하면서 30~1시간 타임으로 체온계를 손에 들고 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23:10경에 36.4도를 마지막으로 체크했었고

오늘 아침 눈 뜨자마자

공복혈당 체크는 113,

체온은 36.1도를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3.1자부터 끊었던 동아일보 구독이

오늘부터 다시 이어졌습니다.

 

이유는 신문구독 대금이었는데

우연히 밥을 먹으러 갔던 식당에서 조선일보 신문대금 청구서가 눈에 뜨였는데

한 달에 15,000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동아일보 지국에 전화를 했더니

뭐 우리 집은 3개월 무료 구도부터 시작했고 10 몇 년을 15,000원에 보다가

근년에 18,000원으로 인상하였기에 적정 가격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아줌마가 장난치나 아니면 누굴 호구로 보나?

어느 신문이든지 간에 처음 구독하면 3개월은 무조건 공짜이고

그러고 나서 정액제로 구독을 하는 것이 사회상규인데...

관습법도 모르고 씨부리나 싶어서 당장 내일부터 끊어라고 했더니

대금결재상 말일까지 신문배달은 계속되었고

3/1부터 배달이 중지되었는데,

 

우연히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휴대폰으로 걸려오는 02-6188-76xx 이런 전화는 절대 받지 않고

수신 거절해 버리는 성미인데

6/23. 15:33경에 걸려 온 전화를 받았는데

동아일보 구독 권장 전화였습니다.

 

그래서

여차여차해서 구독을 끊었다고 했더니

그쪽에서

3개월 무료 구독후 한 달에 15,000원에 구독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해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케이 했더니

이틀을 건너뛰고 6/26 오늘 아침신문부터 배달이 시작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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