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5(일) 흐림
한아름 산악회 7월 두 번째 정기산행에 동행했었습니다.
하동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출발하여 2.7km 거리에 있는 대성동 주막에서 자리를 폈습니다.
지리산 대성동 휴게소 임씨댁에 미리 예약해둔 백숙과 도토리묵, 막걸리로 배를 채우고는 거기서 약 1km를 더 진행해서 원대성 독가촌까지 올라갔는데 거기 거주하는 주민이 접촉을 꺼려해서 더 진행하지 못하고 원점 회귀하고 말았습니다.
10명 중 다섯은 물놀이한다고 내려갔고,
다섯만 올라갔었는데 돌아가는 길에 주막에서 막걸리 한 되를 시켜 산채나물과 먹고 있는데 물놀이한다고 먼저 내려갔던 일행들이 국공한테 들켜서 한바탕 소동을 있다고 전화가 왔기에 우리 다섯은 계곡에서 발도 한번 물에 담가보지 못하고 의신마을에 왔어야 개울에서 발을 씻을 수 있었습니다.
오래전에 거림에서 출발해서 대성골로 하산했었는데 그 당시는 우중 산행이라 안개도 끼어 있고 해서 도통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여하튼 세석산장 밑 삼거리에서 대성골로 향했던 기억밖에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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