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8.01(일)

버팀목2 2021. 8. 1. 16:31

㎡㎡2021.08.01(일) 흐림

 

자화상

 

내 어릴적엔 여기가 여름철엔 메밀밭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참 이상하네요?

아래 담배 연기처럼 보이는 이건 뭐지?

 

그리고 소나무 숲에 앞에 나타나는 저건 또 뭐야?

옛날에 없던 산소가 있고 묘비가 있어 누구 묘지 궁금해서 비석을 확인하러 갔더니 유인 박씨 xxx지묘라고 되어 있었는데 내가 들어보지 못한 여자분의 이름이었습니다 박xxx?

 

갈대밭 여긴 담뱃집 논이었는데...

 

우리 동네 앞 원산리 강씨 문중 선산은 아직도 관리가 잘되고 있네요.

 

서진골 골짜기도 천수답 논이었는데 공장이 들어서  있고...

 

11시 방향 2층 건물이 마을 회관이고, 저긴 옛날에 욕쟁이 할매 집이였고, 그 아래집이  내 어릴적 고향집이었는데 지금은 박씨가 살고 있습니다. 

12시 방향 전봇대 뒤로 우리 부친 산소가 있는데 그 옆으로 창고 건물이 들어섰고, 그 옆으로 숙박업소 건물이 신축중에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어제 고성군 고성읍 월평리 340-2번지 소재 답 36㎡가 저희 조부 김두영 명의로 되어 있는 전답이 실 소유주가 특조법에 명의 변경을 하려고 확인서 발급을 요청한데 따른 등기명의인의 상속인들에게 '확인서 발급 신청사실 및 발급취지 통지서가 송부' 되어 온 사실 때문에 현지 확인을 하러 갔다가  돌아오면서 고향마을 앞에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인연이라는 말을 쓴다

정처 없는 나에게

사랑을 알려준 너

 

나의 우주에

너라는 별이 들어와

공존하는 것을 알려준 너

 

나의 밤이

너라는아침으로 빛나서

하루의 소중함을 알려준 너

 

지금껏

내게 일어난 일 중

가장 좋은 일이 너라는 걸 알려준 너에게

인연이라는 말을 쓴다 ◈

 

▣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中-

 

에어컨과 휴대용 인덕션을 함께 사용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체험했습니다.

 

저녁에 소고기 등심을 거실에서 굽으려고 인덕션을 펼쳤더니,

글쎄 콘센트에서 '타닥' 소리가 나더니 작동이 중단돼 버렸습니다.

콘센트 자체가  먹통이 돼버렸습니다.

 

고기 굽기를 중단하고 이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부터 작동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소주 한병 먹을만치는 고기를 굽었네요.

오늘 저녁 반주는 소주 한병으로 만족하고 말아야 하겠습니다.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8.03(화)  (0) 2021.08.03
2021.08.02(월)  (0) 2021.08.02
2021.07.31(토)  (0) 2021.07.31
2021.07.30(금)  (0) 2021.07.30
2021.07.29(목)  (0) 202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