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8.11(수)

버팀목2 2021. 8. 10. 21:09

2021.08.11(수)

 

★ 인생은 내일도 계속된다 ★

 

힘들면 잠시 나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자!

 

고민해도 달라질 게 없다면

딱 오늘까지만 고민하고

내일은 내일의 삶을 살자!

 

꿈을 꾸어도 달라질 게 없어도

그래도 내일부터 다시 꿈을 꾸자!

 

웃음이 안 나온다 해도

그래도 내일부터

그냥 이유없이 웃기로 하자!

 

힘들다고 술로 지우려 하지 말고

아프다고 세상과 작별할 생각 말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사람을 원망하지 말고

위가 닥쳤다고 짜증 내지 말고

그러려니 하자!

 

좋지 않은 일은

심플하게 생각하고

좋은 일은

복잡하게 자꾸 꺼집어 내자!

 

두렵지만 이겨 내자!

인생은 다행히 내일도 계속된다 

 

▣ 한 번쯤은 위로 받고 싶은 나 -中-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을 밝히는 일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내 신념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만약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갑자기 소원해졌다면 내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내 주장에 옳음을 너무 강요하지는 않았나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을 옆에 두려고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신념과 생각이 그 사람으로부터 비평받고 함부로 평가되는 데서 오는 불쾌감 때문입니다.

 

내 생각만이 최고이고 진리라는 독선과 아집은 서로를 피곤하게 할 뿐입니다.

 

똑같은 문제를 보더라도 판단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내 생각과 다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한 이해와 포용, 그리고 존중하는 마음은 의사소통을 위한 기본 예의입니다.

 

따라서 서로가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원활한 의사 소통과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해 주고 있다는 인식을 받음과 동시에 나 자신에 대한 신념과 생각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간관계가 형성될 것입니다.

 

-고전을 읽기전에 마음가짐과 자세부터 바로잡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아침에 -   

 

홍정욱 에세이집 28번째 이야기를 필사해 봅니다.

 

"5년 후의 나를 결정하는 두 가지는 만나는 사람과 읽는 책. 이를 빼면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같은 자리에 머문다" 

 

   책을 읽는다고 모두 리더가 될 수는 없지만, 책을 읽지 않고 리더가 될 수는 없다고 한다.

나는 멈추는 순간 지식이 끊기고, 지혜가 마르며, 비전이 쇠하고, 인생이 기운다는 각오로 읽는다.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육체는 비울 줄 알면서 가벼운 영혼은 채울 줄 모른다. 行尸走肉(행시주육) - 배우지 않는 자는 걸어 다니는 송장이요, 뛰어다니는 고깃덩이일 뿐이다.

 

저녁엔 지인과 새풍화식당에 갔었는데,

수족관 안에 그동안 안보이던 물 방어를 새로 들인 모양으로 입맛을 달구어 한 접시 시켰는데, 1/3도 못 먹고 남겼습니다.

역시 이전 입맛과 취향과는 달라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석한 지인도 생선회를 좋아했었는데 그저께 백신 접종을 했었는데 진통제를 여섯 알이나 먹었고, 눈앞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듯한 어지럼증을 느꼈다며 별로 먹지를 않아서 더욱 생선회가 꺼려지는 것 같습니다.

여럿 사람이 먹어야 음식은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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