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8.18(수)

버팀목2 2021. 8. 18. 16:54

2021.08.18(수) 흐림

 

마바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 반야바

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 일체고액 사리자

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역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

정 부증 불감 시고 공중 무색 무수상행식 무 안이

비설신의 무색성향 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

계 무무명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 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의

반야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교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의 반야바라밀

다 고득 아뇩다라 삼먁삼보리 고지 반야바라밀

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

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

주왈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 승아제 모지 사바하

(3번).

 

 

저녁밥은 현종이와 둘이서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숙제를 억지로 시켜서 마친 후 데리고 나가서 무전돼지 국밥집에 가서 국밥을 두 그릇 시켰는데

대뜸 현종이가 자기는 돼지국밥 안 좋아한다면서 다른 걸 시킬 거라고 우깁니다.

 

대책도 없이 우깁니다.

한참만에 국밥을 따로 들어서 식힌 다음 숟가락에 떠서 깍두기를 올려서 주니 말없이 받아먹습니다.

그냥 해본 모션이었고 그 순간만 지나치면 곧 잊어버립니다.

 

내도 한 그릇, 현종이도 한 그릇 뚝딱 비우고는 집에 돌아와서 아직 일터에서 돌아오지 않는 할머니를 기다릴 순 없어 양치질을 하라고 시킵니다. 양치질은 군말 없이 혼자서 잘도 합니다.

 

현종이 엄마가 산후조리가 마칠 때까지 이런 현종이와의 생활이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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