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9.11(토)

버팀목2 2021. 9. 11. 08:16

2021.09.11(토) 맑음

예쁜 것만 보고 살아요

태양 아래에서는 달을 볼 수 없고

빛이 있는 곳에서는 별을 볼 수 없듯이.

 

좋은 마음이 없으면 좋은 게 보이지 않고

선한 마음이 없으면 따뜻함을 느낄 수 없어요

 

우리는 모두 각자의 시선에서만 머물고

보이는 것만 느껴서

수많은 아름다움과

셀 수 없이 행복한 순간을 놓치고

살고 있는지도 몰라요.

 

어제를 버텨낸 오늘의 대견한 나와

출근길에 뜨는 해의 아름다움

그런저런 점심을 애써 챙겨 먹는 나와

퇴근 후에 바라본 노을의 따스함

그런 하루에서 문득 찾아오는 행복들을.

 

너무 슬픈 것들만 보고 사는 건 아닐까요

너무 힘들 것들만 느끼고 있는 건 아닐까요.

 

매일이 아름다운 것 투성이인 세상.

해질녘 보랏빛의 낭만적인 하늘과

하늘을 붉게 만드는 노을.

밤이 되면 수놓아지는 하늘의 별과 새초롬한 달까지.

 

세상은 보기 나름이에요.

 

그러니 한없이 예쁜 당신.

예쁜 것만 보고 살아요.

 

별과 같은

달과 같은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中-

 

 

한아름산악회 창립 33주년 기념 및 정회원 승격식 행사가 용남면 삼봉산 띠밭등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있어서 통영사랑 산악회 총무국장을 대동하고 참석했습니다.

 

한아름은 14:00경 청구광장에서 모여서 이동한다고 하여 국장과 나는 13:00경 청구 광장에서 만나서 일봉산을 시작으로 산행을 하여 이봉산을 넘어 띠밭등 행사장에 합류하였습니다.

 

  오후 5시경 창립33주년 기념행사가 열렸고,

행사가 종료되자 우리는 임도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와서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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