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01.20(목)

버팀목2 2022. 1. 20. 17:29

2022.01.20(목) 맑음

 

◐세상의 모든 명언

 

[당신이 좋았습니다]

 

낯설지 않은

당신이 좋았습니다.

 

한 마디 말을 해도 다정한

당신이 참 좋았습니다.

 

항상 염려해주고

아껴주고

먼 곳이지만

늘상 마음을 제게 열어두는 

당신이 고마웠습니다.

 

바램 없는 그 편한 미소며

거짓 없는 그 따스한 가슴이며

세상엔

당신이 있다는 것이 

참 고마웠습니다.

 

뭐 하나 줄 게 없는 나이지만

그래도 당신은 

내 유일한 쉼이고

내 유일한 소망입니다.

 

-배은미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고 싶습니다' 中-

 

통영시 산악연맹 지원 지리산 동계산행을 01/22~01/23 지리산 일원에서 실시하는데.

오늘까지 참석자는 댓글로 참가신청을 하라고 했는데 요 며칠사이 번민에 번민을 거듭한 결과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맘을 정해 놓고 보니 도리어 홀가분해 졌습니다.

 

지난 01/15자 무등산 산행에서 데미지를 입어 오늘까지 불편했던 다리 근육통이 오후들어 약간 풀린 것 같았습니다.

 

다리 근육통도 근육통이지만 코스인 백무동 →소지봉 능선 → 칠선계곡 → 마폭(막영) → 천왕봉→장터목 → 백무동 구간중에서 마폭에서 막영 후 천왕봉 오르는 구간이 겨우내 쌓인 눈으로 인해 지난번에 스틱이 끝까지 눈속으로 들어가고 알바를 몆차례 반복하다가 고생했기 때문에 망설인 끝에 불참으로 결론을 내었습니다.

 

오늘이 24절기의 마지막인 대한(大寒)이고,

이제 보름후엔 다시 시작되는 절기인 입춘(入春)입니다. 

계절은 쉼없이 돌고돌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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