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10.10(월)

버팀목2 2022. 10. 10. 09:20

2022.10.10(월) 맑음, 대체휴일

 

이마트 3층 옥상 주차장에서 바라본 하늘

 

☆        짝        사        랑

가을 햇살이 따사로운 날
그냥 창가에 앉아 보았습니다

향 진한 커피 한 잔과
소담 제잘 거리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처럼

사르르 사르르 녹아내리는 바람
눈 속에는 가을이 익어 가는데
자꾸만 자꾸만 꿈속으로 들어가라
합니다

어찌할까요

내 나이도 벌써 손주 볼 나이인데
나만 혼자 창가에 앉아
가을 햇살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 달의 꽃 *   중에서 / 조    민    석      글


♤      에        필        로      그

너무 어여뻐도 피지 마라
아무렇지도 않게 피워도
눈부신 네 모습 볼 수 없을지도 몰라

어디에서 피건 내 가까이에서만 피워라
건너지도 못하고 오르지도 못할
곳이라면
다가갈 수 없는 네가 미워할지도 몰라

그저
이렇게라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나를 다 태워서라도 널 갖고 싶은 꿈일
뿐이다

☆ 짝 사 랑   /    이          채

☆* 이 채의 뜨락 , 시가 있는 아침 *
중에서 ♡

 

 

어제 아침에 현종이와 둘이서 콩나물국밥집에 가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지인 할머니가 내 폰으로 현종이와 통화를 하고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앞당겨 게임(?) 종류를 사 달라고 요구를 했다면서 내더러 사 주라고 하여 이마트에 확인했더니 어제는 대형마트는 휴무라고 하여 오늘 사기로 했다.

 

이마트에 갔는데 장난감 코너로 갈 줄 알았는데 게임기는 따로 코너가 있었다.

종류별로 샘플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망설임 없이 하나를 집어 들었다.

거의 가격대가 6~7만 원 대였다.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있는데 집에 게임기는 있느냐고 물었다 종업원이...

 

그러자 현종이가 대뜸 있다고 했다.

아마 오늘 구입한 것은 게임이 들어 있는 카드인 모양이었다.

 

그런데 어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는 것이라고 하더니 오늘은 지나간 생일날 선물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생일 선물로 치겠다는 것이었다.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있고, 자기 생일(07/23)은 지나갔기 때문에 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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