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1.28(토)

버팀목2 2023. 1. 28. 15:39

2023.01.28(토) 맑음 3˚/-7˚

 

 

☆      미워서 미운 것이 아니라

미워서 미운 것이 아니라
당신을 진정 사랑함으로써 미운 것이다

백합처럼 순결하여도
가지질 못할 두려운 사랑 앞에
빈 가슴을 열어 당신을 향한
애증의 핀을 곱게 꽂으리라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적막한 삶 앞에
인생이 미워져도 , 사람이 미워져도
사랑은 미워하지 않으리

미워서 미운 것이 아니라
당신을 진실로 사랑함으로써
미운 것이다

별이 무수히 쏟아지는 밤
따스한 사랑의 입맞춤을 전하리

미워서 미운 것이 아니라
내 가슴에 당신의 사랑이 있기에
진정 미운 것이다


☆* 하늘빛 고운 당신 *  중에서 / 심    성    보      글

 

♤       에        필         로      그

그리움이 
무디어져 그리워 못하는 사람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다

추억을
호주머니 속에 넣고 만지작만지작
쥐고만 있는 사람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다

노을 지는 석양의 먼 하늘 그리움은
오늘도 기다림에 애간장 녹는다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 
빛바랜 이파리 사이로 시들어가는 추억은
흘러가는 세월만 붙잡고 있다

☆ 사랑할 수 없는 사람   /  장    형   주


☆* 산다는 것은 아프다는 것이다 * 중에서 ♡

 

 

아침에는 집 사람이 9시 출근한다고 식사를 자체 해결하라고 해서 혼자서 부일복국집으로 갔고,

저녁에는 통여고 동창회 한답시고 저녁도 자체 해결하라고 한다.

 

지인과 청도소갈비 식당으로 갔더니 무슨 고기를 주문할거냐고 해서 어제 산벗모임 때 소고기 먹었다고 했더니 삼겹살을 주문했다.

 

자연스레 내일은 북포루 산악회에서 무주 적상산을 간다고 문자가 와서 동행하려고 했더니 한아름 산악회 지인이 인성산 번개산행 한다고 초행이라며 안내산행을 부탁한다고 해서 인성산으로 간다고 했다.

 

2차 황금 가라오께 주점까지 가서 노래 몆 곡 부르고서야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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