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2.09(목)

버팀목2 2023. 2. 8. 21:15

2023.02.09(목) 흐림

 

 

☆     가 슴 터 질  듯 한  그 리 움

가슴 터질 듯 한 이 그리움
쏟아지는 빗물에 씻어도 보고
햇살 고운 하늘에 말려도 보았건만
그립기는 매일 마찬가지

잊어보려 무던히도 애도 써보았지만
가슴에선 한 그리움만이 맴돌 뿐
목이 메어 차마 그리운 이름 부르지 못한 가슴에
스치는 작은 바람 소리에도 눈물 고입니다

못 견디게 그리운 이름
세월이 흐르면 마른 낙엽 되어
가슴에서 지워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그리움 가득한 가슴은 저리고 아파 멍울집니다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얼굴
가슴 저리도록 왜 이렇게 보고 싶은걸까

그 어떤 사랑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가슴 터질 듯한 이 그리움
얼마만큼 세월이 흘러야 아프지 않을까요


☆* 아침 이슬 향기 *  중에서 /  최    수    월      글


♤       에        필         로      그


밤이면
소리없이 찾아와 그리움을 깨우는 당신

눈 감으면 가슴에다, 눈을 뜨면 마음에다
얼굴을 그려 놓고 애달프게 하나요

내 마음의 주인이면서 밤낮으로 
그립게 하는 당신이 야속합니다

오늘은
당신이 내게 오마고 약속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 당신이 야속 합니다   /  이   상  진

☆* 풀러 버린 화장지 *    중에서  ♡

 

 

 

 

 

 

 

 

 

03:00경에 모닝콜을 약정해 놓았는데 밤새도록 뒤척였다.

나이 들고나서부터 생긴 병이다.

 

등산이나 어디 여행이라도 떠나는 전날 밤은 잠을 설치기 일쑤다.

 

제주도 공항에 도착하여 25인승 승합차를 타면 곧장 도시락을 받아 배낭에 넣고,

배낭 속에 든 산행 후 갈아입을 여벌옷 등 산행에 필요한 용품 외는 가방에 넣어 승합차에 놔두고 성판악에 도착하면 산행을 출발할 태세를 갖췄다.

 

04:00경 롯데마트 앞에 도착하니 건너편에 쏠라티 승합차가 보였다.

예감이 진주 지리산 관광 소속 차량이 우리 일행을 태우러 온 차량일 것 같아서 배낭을 벗어 놓고 도로를 횡단하여 갔더니 예감이 적중했다.

 

차를 돌려 롯데마트 앞으로 오라고 해놓고 건너왔다.

 

그렇게 통영을 출발해서 김해공항에 도착하여 공항대합실에서 준비해 온 김밥으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하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비행기를 탑승하기전 수화물 코너로 가서 스틱 때문에 배낭을 보내려고 하니 스틱이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고 알려 주었다.

그러면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지체없이 진행하려면 배낭을 기내로 반입시켰다.  

 

정확하게 1시간 후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공항 로비로 나가니 지리산관광 팻말을 든 가이드를 쉽게 발견했다.

 

08:10경 공항에서 성판악으로 가는데 출근시간대라 체증이 빚어져 09:10경 성판악에 도착했다.

그러니까 산행은 09:20경에 출발한 셈이다.

 

성판악에서 출발할 경우,

진달래밭 대피소 통제시간이 12:00이고,

백록담은 13:30 

삼각봉 대피소는 15:00 이전에 통과해야 한다.

 

계속되는 방송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넘의 국립공원 제도를 없앨 국민청원이라도 넣어야 될 판이다.

실제 국립공원 제도가 시행될 시점과 현시점에서 보면,

산림보호라든가, 자연보호가 정착되었다고 보면 강제성을 띠고 통제를 하는 제도는 이제 아무 필요가 없어졌다고 보면 될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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