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2.24(금)

버팀목2 2023. 2. 24. 08:34

2023.02.24(금) 흐림

 

구례 화엄사 각황전 옆 홍매화는 3/20경 만개할 것이라고 했다

 

 

2월의 노래 / 정연복

 

새해 첫날을 맞은 게

엊그제 일만 같은데

 

눈 깜박할 새

한 달이 지나갔다

 

어느새 추운 겨울

푹 익어 버렸으니

 

꽃 피는 봄날도

이제 그리 멀지 않으리

 

겨울과 새봄을 살며시

이어주는 징검다리

 

2월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리

 

 

초닷새 상현달

 

 

18:30경 56년생 퇴직자 모임인 부르고 회가 무전동 '장어생각' 식당에서 있었다.

 

회원 중에 한 명이 인천으로 일자리 찾아갔는데 회원 자격 지속여부가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 회원 말은 2년 후에 돌아온다고 하면서 그때까지 유예를 해 달라고 하는데 그러면 회비라도 꼬박꼬박 내야지 회비도 모임에 참석을 하지 않으니 낼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제안을 해서 정리를 했다.

 

마치고 나서 배xx 회원이 2차를 제안했다.

전 xx와 셋이서 5층 호프집으로 갔다.

 

이전에 평소 절친이었던 전 xx가 김x세 안부를 물었다.

그렇잖아도 어제 모임에 불참을 했기에 오늘 아침에 혹시나 해서 전화를 했더니 어지럼증이 생겨서 불참했다고 핑계를 댔는데, 그런 소소한 말은 할 수도 없고 하여 졸혼해서 혼자서 도산면 덕치마을 회관에 살고 있다고 귀띔해 주었다.

 

객지에서 만난 친구사이라도 잘 나갈 때 친구지 어려우면 찾아보기는 커녕 기피하는 게 인지상정인지라 더 이상 보탤 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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