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6.01(목)

버팀목2 2023. 6. 1. 07:32

2023.06.01(목) 비

 

 

 

☆ 불    꽃

 

불꽃 없이 타오르는 법이 없듯

열애 없이 뜨거울 리 없는 것

불연재의 사랑을 사랑이라 하지 말라

 

가슴 저리고 아픈 이유도

그대 타오르는 심지에

극한 상황 불꽃이 되어

활활 사라져야 할지라도

 

나는 오늘도

그대 향한 불기둥을 세우려

그리움의 장작개비를 쌓아 놓고

불을 지필 준비를 하고 있다오

 

열애는 모닥불처럼 타오를 거고

타고 남은 재를 헤치면

진신사리가 나올지도 몰라라

 

드디어 불꽃은

영원한 사랑의 증표를 낳을 것이라

 

☆* 사랑의 교훈적인 말 한마디 * 중에서 /  이 양 우 글

 

 

♤ 에    필    로    그

 

불꽃이 아름다운 것은

머리를 풀고 하늘로만 하늘로만

승화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마음을 열어 아낌없이 자아를 내려놓고

희생의 불꽃으로 승화하기 때문입니다

 

희생의 불꽃은

고뇌의 늪에 신음하는 슬픔을

하나씩 터뜨려 기쁨으로 승화하는

불꽃이 됩니다

 

나는

희생이 낳은 진실과

희열로 승화하는 사랑의 기쁨을

잉태하는 불꽃이고 싶습니다

 

☆ 사랑의 불꽃은 / 강 은 혜

 

☆* 하얀 그리움에 물든 꽃잎 * 중에서 ♡

 

 

지난 5.26쯤에 유국장님과 통화를 했었다.

시청 직원으로부터 유국장이 아산병원에서 방광암 수술을 받고 통영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통화를 해서 그동안 경과를 알게 되었다.

 

오늘내일 하다가 오늘 봉투에 금 10만 원을 넣어서 '쾌유를 빕니다'라고 적어서 가방에 넣어서 들고 갔는데 통영서울병원 주차장에서 전화를 했더니 죽림에 점심약속이 있어서 갔다가 집으로 가는 중이란다.

 

그러면서 지난 29일 월요일에 퇴원을 했다고 한다.

 

집에 돌아와서 헬스가방에 봉투를 넣어 두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헬스장에서 만나게 되면 그때라도 전달해 주어야 겠다고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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