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11.15(수)

버팀목2 2023. 11. 15. 10:05

2023.11.15(수) 맑음

 

 

 

 

☆  입동에 피는 꽃

 

아득히 먼 발자국 소리

소란스럽던 낙엽 위로 하늘 가득한 은하수

쏟아져 내려옵니다

 

밀폐된 고요와 어둠 속에서도

잠들지 못하는 모습 별 하나씩 머리에 꽂고

빨갛게 익은 가슴으로 서성이는 시간들로

서로 부딪히고 있습니다

 

저 어둠이야

시간이 지나면 걷히겠지만

마음 가득 고여 있는 기다림이거나

풀릴 길 없는 그리움이거나

끝내, 감출 수밖에 없는 텅 빈 마음에는 

겨울만이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세월 지나고

뒤늦게 돌아온 사람의 다 식은 가슴에 안겨

토라진 어느 누구의 마음이 밤 내내

떠돌다가

 

차가운 기억 감싸 안고 내려와 

하얗게 서리꽃 피우는 것일까요

 

☆*마음이 머무는 곳* 중에서 / 유   창   섭 글

 

 

 

♡   에   필   로   그

 

잎이 떨어지면 그 사람이 올까

첫눈이 내리면 그 사람이 올까

 

십이월 아침 하늘이 너무 맑아서

눈물 핑 돌아 하늘을 쳐다본다

수척한 얼굴 떠돌며

 

이 겨울에도 

또 · 오 ····· 람

 

☆ 입 동 / 이   성   선

 

 

오늘 오전에 메일 보내는 거 문제 해결했다.

 

복사해서 메일에 붙이는 거 성공했다는 말이다.

네팔 히말라야(랑탕) 트레킹 2~3~4일차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보냈다.

 

다음주에는 5~6~7일차를 보낼 것이고 

이어서 8~9~10~11일차 까지 보낼것이다.

 

아휴 그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이제 날려 보내야 겠다.

 

이제 스마트폰에서 블로그 다음 넷만 해결하면 된다

아마 다음에서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개편하면서 1년간 유예기간을 주었는데 그 유예기간이 종료된것 같다.

연구해서 복원해야 하겠다.

블로그는 날리고 티스토리로 살아 남기다!

 

여행은 가슴이 떨리 때 가라!

힘이 빠져 다리가 떨릴 때 가면 그땐 끝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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