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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금) 시장보리밥집 지원하기

버팀목2 2024. 1. 12. 11:36

2024.01.12(금) 맑음  11˚ / 4˚

 

 

 

 

☆     겨     울     편     지

간밤에 바람이 너무 차갑기에
당신을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내 입김 다 내어다 안에 넣었습니다

당신이 글을 읽어 내려갈 때마다
깊숙이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간밤에 잠도 아니자고 한가득 담았습니다

감동은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당신이 혼자가 아님을
추운 만큼 그리워할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여기
이렇게 나라는 사람이 있음을
되새겨주고 싶었습니다

줄곧
당신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래서, 내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하는지를
당신이 알았으면 했습니다
그 그리움의 내 마음이
그대로 당신에게 전해졌으면 했습니다

이 글을 다 읽어 내려갈 때쯤이면
당신은, 춥지 않을 겁니다
되려, 가슴 깊은 곳에 머물러 몇 날 며칠을
두고두고 그리움 되어 남을 겁니다


☆* 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중에서  /   이     준    호         글



♤           에           필          로         그

나는 행복합니다

이 세상에 내가 해야 할 일이 있고
내가 사랑할 사람이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살면서 살면서 내 마음에 있는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 나는 행복합니다   /   용   혜   원

☆* 내가 가장 사랑하고픈 그대 *  중에서  ♡

 

 

 

 

 

금요일 저녁인데 내 친구가 한 테이블을 예약했다며 한 상 팔아가지고 남는것이 없다며 나더러 한 상 갈아 주란다.

같이 갈 사람을 물색하다가 어렵사려 박x도가 떠올라서 전화를 했더니 받지를 않는다 문자 메시지로 그 사실을 알렸더니 잠시 후 부재중 전화를 보고 전화가 왔다.

그렇게 해서 시장보리밥집에 가게 되었다.

 

둘이서 마신 술값이 13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