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8.21(토)

버팀목2 2021. 8. 21. 19:38

2021.08.21(토) 비

 

당신을 생각하는 밤

당신을 생각하는 사람이 여기 있어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여기 있어요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고

소중한 기억을 쌓아 왔던

내가 여기 있어요

 

당신의 미소가 주는 의미가

당신의 눈빛이 주는 설렘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돼요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사람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

 

그런 당신이기에

오늘 밤하늘도 빛나기만 해요

군데군데 떠 있는 별들로 아름답기만 해요

 

당신이 있기에

내가 살아요

 

당신은

너무 소중한 사람이에요

너무 필요한 사람이에요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中-

 

 

그제 저녁 미수동 영광횟집에서 생선회를 먹을 때 부터 우측 하악 어금니가 약간 솟구친 느낌과 음식을 씹을 때 불편하더니만,

어제 저녁에는 현종이와 둘이서 저녁밥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사천성'에서 팔보채와 짜장면을 시켰더니 군만두가 따라왔고 또 특별히 지금껏 한 번도 없었던 짬뽕국물이 따라왔습니다.

 

그런데 팔보채를 씹는데 불편해서 군만두와 짬봉 국물로 소주 한 병과 캔맥주 1개를 근근이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현종이를 아침밥을 먹여서 11시까지 이마트 2층 문화센타 영어 스피치 강습에 보내야 하는데 어제저녁엔 생각하기를 아침에 24시 콩나물국밥집에 가서 아침밥 먹고 문화센터 보내면 되겠다 싶었는데,

 

밤새 우측 어금니가 아려서 상비약이 없어 코로나 백신 맞고 혹시 필요할까 싶어서 사 두었던 '타일레놀'을 처음에 한알 먹었다가 새벽녘에 통증 때문에 잠이 깨서 두 알을 더 먹었는데  효과가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부터 오던 비가 그치지 않고 더욱 거세게 뿌리고 있고 바람까지 동반해서 외출이 불가할 뿐 아니라 어금니 통증으로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없어 궁리끝에,

 

쌀국수를 먹으면 되겠다 싶어 물을 끓여 부었더니 현종이는 국수가 싫다며 흰밥을 먹겠다고 하여 

계란 후라이를 두 개를 해서 진간장과 참기름을 넣어 햇반 1개를 데워 비벼 주었더니 첫 숟가락에 맛있다고 하더니 두 번째부터는 비비고 남은 한 숟갈 남은 햇반을 먹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불어 터진 국수도 씹어 삼키기에는 통증 때문에 쉽지 않아 앞니로 근근이 씹어 한 그릇을 비웠습니다.

 

그럴 때쯤 집사람이 야근을 마치고 귀가했기에 불어 터진 현종이 몫으로 물을 부어 놓았던 쌀국수를 먹어치우라고 하고는,

 

아침 일찍부터 카톡으로 예약을 했던 연세 미소치과는 응답이 없어 09:00가 지나면 업무가 시작될 시간이라서 09:10경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아 오늘 휴무일인가 싶어 이전에 스케일링을 두어 번 했던 편안세상치과의원에 전화를 했더니 받기에 오늘 치료하는고 물으니 한다고 하였습니다.

 

옳지 여기라도 가야 되겠다 싶어 옷을 챙겨 입고 나서 혹시나 싶어 연세치과에 전화를 했더니 거기도 받았습니다.

전화 예약은 안되고 병원에 와서 대기하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문제를 일으킨 치아를 신경치료했던 곳이 연세미소치과이기 때문에 그리로 갔습니다.

 

12:00경 치료를 받고 나오면서 어제라도 치료를 받으러 올걸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여하튼 오늘이라도 치료를 받았기 다행입니다.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도 하는 말이 주말을 보내는데 별 탈이 없을 거라고 하는 말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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