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10.06(금)

버팀목2 2023. 10. 6. 15:02

2023.10.06(금) 흐림

 

 

네팔 랑탕계곡 밤부의 롯지 사장과 함께

 

☆       가을을  좋아하는  이유

가ㆍ을ㆍ에ㆍ는ㆍ

           풀잎도 떨고 있습니다

끝내
말없이 돌아가야 할 시간이 왔기 때문입니다

바람은
텅 빈 들에서 붉은 휘파람을 불며
떠나는 연습을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가을을 좋아합니다

누군가
따뜻한 손을 잡아 줄 사람을
만날 것 같은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 시 화 무 *  중에서 /   최    창    일       글



♤       에        필        로       그

붉은 단풍을 와락 끌어 안았다
그만, 꽃비처럼 흩어져 내린다
내ㆍ사ㆍ랑ㆍ처ㆍ럼

내 사랑은, 단풍처럼 더 아름다웠다
가슴이 맞부딪쳐서 추억이 되었다
추억 속에서 가을이 되었다

가을은
그냥, 외면하는 바람이었다
가을은, 꽃이었다 
그리움을 머금은 꽃이었다

가을은
외로움을 품고 그 억새꽃을 잉태하였다

억새는 미쳤다
하얀 머리로 나를 오라 부른다
미치지 않으면 가을이 아니지
인ㆍ생ㆍ이ㆍ아ㆍ니ㆍ지ㆍ



☆ 가을의 가슴은 넓다    /   강     은   혜

☆* 하얀 그리움에 물든 그리움 * 중에서 ♡


오늘부터 정신을 차리고는 네팔 히말라야(랑탕) 트레킹 이야기 정리에 들어갔다.

얼굴이 생긴 멍으로 인해 헬스장은 아예 가기 싫어졌다.

 

내일 통사랑 정기산행인데 정기산행을 마치고 월요일쯤에 헬스장 거동을 시작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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