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도, 우도 탐방 2020.07.04(토) 어제 오전까지 오늘 비가 예보되었는데 아침에 눈뜨고는 베란다로 나가서 빗방울이 떨어지는지 확인부터 하고 다음은 일기예보를 검색했더니 비 소식은 없어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한동안 생각 없이 앉아 있다가 06:50경 동원탕을 다녀오고 08:00경 배낭을 둘러메고 시내버스를 타고 서호동에 하차를 해서 돌장어 시래깃국 집으로 갔습니다. 한 테이블은 둘이서 1만 원짜리 생선회를 사 가지고 와서 막걸리를 두 병째 마시고 있고, 다른 한 테이블은 같은 메뉴에 소주를 두 병째 마시고 있는데 얼굴은 안면이 있는 정도였습니다. 애써 외면할 얼굴들도 아닌데 그들과 눈이 마주치지 않는 자리를 선택해 바깥을 보고 테이블에 앉아 6,000원짜리 돌장어 시래깃국을 먹고 있는데 내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