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이야기 85

욕지도 여행 -5-

욕지도 여행 -5- 2014.10.23 욕지도 면단위에서 1.1 일출을 맞이하면서 산신제를 지내는 천왕산 신당입니다 천왕산 신당에서 건너편 일출봉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인적이 드문 장소에 살고 있던 왜가리떼가 사람이 접근하자 하늘로 날라 올랐습니다 소나무위에 군데군데 왜가리가 앉아 경계하는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욕지에서 삼덕항으로 향해 떠나는 막배인 욕지영동고속 페리호 오늘의 마지막 그물질을 하고 있는 권현방 선단 멸치떼를 쫒아 다니는 권현망과 달리 고정식 멸치잡이 어장인 정치망 불교 성지인 연화도 도동마을앞 해상 가두리인 참다랑어 양식장과 일몰 광경 유동마을 뒤 일주로에서 바라 본 종교단체인 청우일신회가 입도하여 있는 욕지도령 국도와 우측 좌사리 제도 옛 유동초교가 폐교되어 파라다이스 ..

욕지도 이야기 2014.10.23

욕지도 여행 -4-

2014. 9.19(금) 흐림 욕지도의 옛 수도 격인 자부포 마을을 돌아 댕겼습니다 자부포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는 욕지의 좌측에 있는 포구라는 뜻인데 당시 표기가 경상도 사투리로 좌를 자로 읽은것 같습니다 일본인 소학교 및 파출소, 우편소 자리는 그대로 였으며 그 당시의 건물들이 약간의 수리를 거쳐 사용되고 있고 언덕배기에 올라서면 옛사람들의 삶의 한 축을 읽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와 닿습니다 옛 일본인 소학교와 파출소 가는 길에 위치한 우물입니다 우물물은 현재도 마르지 않고 있으며 두레박이 옆에 있는 것으로 보아 인근 주민들이 아직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현재 욕지도는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옛 파출소의 예비군 무기고 모습입니다 옛 파출소는 욕지쉼터라는 경찰관 휴양시설로 이용하다..

욕지도 이야기 2014.09.19

욕지도 여행 -2-

2014.9.15 아침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면서 어느 방향으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지난번 선창에서 자연산 돔을 잡아 와서 파는 어부가 갑자기 머리에 떠올라 방으로 돌아와서 지갑에서 5만원을 챙겨 호주머니에 넣고는 선창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생선을 팔던 어선과 어부가 눈에 띄질 았았습니다 쭈욱 선창가를 걸어가다데 흰 진돗개 한마리가 동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입석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 고래강정 입구에서 다시 혼곡마을쪽으로 걸었습니다 혼곡마을이 어디쯤 있다는 사실을 관광안내도를 보아 어디쯤 이라는 것을 어리 짐작만 하여 왔을 뿐 실제 마을 구경은 하지 못하였기에 그 마을 까지 갔다가 돌아 오기로 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옛 욕지도를 다니던 여객선들의 모습과 옛 풍경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어 ..

욕지도 이야기 2014.09.15

욕지도 여행 -1-

난 날마다 욕지도를 여행하며 산다 2014.9.11(목) 햇빛쨍쨍 입석마을 입구를 지나 노적마을로 가는 길에 코스모스와 수평선 통영의 서남쪽 끝단 예전에는 10여가구와 초교 분교도 있었는데 현재는 무인도인 갈도, 이지방에서의 명칭은 치리 좌사리제도 욕지의 새로운 명소인 출렁다리 억새와 지중해 펜션 욕지동항 입구 통영항에서 숨가쁘게 1시간 20분동안 연화도를 거쳐 욕지항으로 들어온 아일랜드 카페리호 정박중 아! 가을 입니다 저 멀리 사량도 하도 칠현봉과 하도 종주 능선이 길게 느러누운 자태 노작마을(노적기미) 몽돌 해수욕장 연화도 용머리 연화도와 우도 사이 자연의 힘 파도는 자꾸만 바다속에 있는 자갈을 뭍으로 뭍으로 밀어 올린다 초도와 노적마을 사이로 국도와 좌사리제도가 얼굴을 빼꼼히 내민다 타조농장 타조..

욕지도 이야기 201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