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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사는 꿈

무인도에서 사는 꿈 가끔은 오늘처럼 비 오는 날! 창 넓은 찻집에서 향기로운 차 한잔을 나누며... 떨어지는 빗방울에 같이 얼굴 맞추기도 하며, 주변 경치의 아름다움에 소년, 소녀처럼 환호성을 지를 줄 아는 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 이제는 그런 사람 하나쯤 곁에 두고 사는것도 지나친 욕심은 아니리라... 때론 저런 무인도에서,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도 염원해 봄직하고... -비오는 날에는 이런 공상에도 접어 봅니다-버팀목-

글쓰기방 2007.06.14

2006.09.24 지리산(성삼재~중산리 종주) -1-

지리산 첫 종주 산행 -1- ▣ 출발 일시 : 2006. 09. 24. 03:40 출발 ▣ 누구와 : 짝퉁, 불사조, 바위솔, 버팀목 ▣ 구간 : 성삼재 ~천왕봉~중산리. 0. 몇 번이나 더 나이 들기 전에 지리산 종주를 한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그때마다 불발로 끝나고 말았고, 모처럼 성삼재까지 이동시켜 줄 지인을 만나, 대망(?)에 꿈을 안고 넷이서 통영에서 06. 9. 23. 23:30경 승용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성삼재까지 110분이 소요되어 01:20경에 도착하여 승용차를 돌려보내고 일행은 배낭을 메고 용감무쌍하게 매표소로 돌진하였습니다. 그 시간까지 눈 멀쩡이 뜨고 다가오는 우리 일행을 기다리는 매표소 직원 하는 말! 돌려보낸 차 빨리 돌아오라고 하세요! 일출 2시간 전까지 출입 안되니까 동..

지리산 산행 2007.06.14

2006.09.24 지리산 종주 산행(성삼재~천왕봉~중산리) -2-

지리산 종주 산행 -2- 2006.09.24 11:25경 벽소령 대피소 도착 12:30경 선비샘을 통과하여 13:05경 천왕봉 전망대 도착 구름이 살짝 걸쳐 있는 곳이 천왕봉이고, 그 앞에 민둥산 제석봉! 이때 까정은 포즈 취할 정신이 있었구먼요 저 멀리 촛대봉이 보이고, 그 아래쪽이 봄철이면 철쭉이 피는 잔돌평원(세석) 철쭉 군락지 근접 촬영한 이유는 일행만 압니다(불사조 표정이 일그러지기 요이탕!) 품앗이 2 고지 숫자가 올라 갈수록 비례해서 농도가 짙어 가는 이름 모를 야생화와 숲 세석산장 사건을 예견이라도 한 듯 미리 한편이 된 짝퉁 님과 불사조 님! 3편으로 이어집니다

지리산 산행 2007.06.14

2006.09.24 지리산 종주산행(성삼재~천왕봉~중산리) - 3 -

지리산 종주산행(성삼재~천왕봉~중산리) -3- 2006.09.24 세석 산장을 앞두고 촛대봉을 배경으로 바위솔 님. 촛대봉에서 노고단 까지 21.1km 천왕봉이다. 14:25경 세석산장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라면 3개, 햇반 2개, 생선조림, 소주 3병(2홉들이)을 곁들여 일시 헤어짐을 위로하면서. 불사조는 사타구니가 헐어서 더 이상 진행이 불가하다고 하여 짝퉁과 둘이서 거림 쪽으로 하산하고, 바위솔과 나는 가야 할 연하봉 쪽을 바라보니 등산객은 아무도 보이질 않고........ 15:26경 짝퉁 일행을 보내고, 잠시 바위 뒤로 가서 정비 후 15:26경 장터목을 향해 출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구상나무 고사목 연하봉 밑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닮은 바위 연하봉 일대 구상나무 고사목 군락지 갈..

지리산 산행 2007.06.14

2007.05.13 지리산(중산리-천왕봉-대원사) -1-

지리산(중산리~천왕봉~대원사) -1- ▣ 출발 일시 : 2007. 5. 13. 07:00 ▣ 누구와 : 짝퉁, 햇살, 그리고 나 죽림에서 출발하여 공룡 휴게소에서 준비해 간 복국으로 아침 식사. 09:10 중산리 도착 09:30 산행 시작 매표소를 지나 터널을 이룬 녹음 속으로... 지리산 안내판 위치에서 본 우리가 가야 될 천왕봉.. 언제 봐도 변함없이 울 맞아주는 칼바위. 장터목과 로터리 산장 세 갈래 삼거리. 50여분 걸어 첫 번째 휴식처인 망바위 이정표... 로터리 산장 앞에서 바라본 써리봉 암릉. 우리 일행이 천왕봉 찍고 중봉을 거쳐 저기로 내려올 것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올려다본 천왕봉. 법계사 풍경을 열심히 담고 있는 햇살. 장터목에서 촛대봉-세석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지리산 산행 2007.06.14

2007.05.13 지리산(중산리~천왕봉~대원사) - 2 -

지리산 (중산리~천왕봉~대원사) -2- 2007.05.13 순선,현배, 그리고 나 로터리산장을 코 앞에 둔 지점인데,,, 지난겨울산행 때 울 회원님 중에 여기서 엉덩방아를 누가 찍었지요? 빙판 사라지고 앙상한 바위만 남았는데 분위기가 새롭네요 우리가 안 간 사이 바위밑을 말끔히 청소.. 로터리 산장 풍경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법계사의 부처님 오신 날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 중 여긴 이제 진달래가 한창이더이다. 여체(?)를 닮은 바위 천왕봉을 십수회 올랐건만... 개선문 촬영때 인적 없기는 처음 이외다. 앞서 가는 우리 일행 불러 세우고 한컷! 피뢰침을 닮은 구상나무 고사목. 끝인가 싶어도 또 저산 너머 산이 울 기다립니다...

지리산 산행 200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