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토) 비 오늘은 부모님 기일이다. 오전에 집사람한테서 전화를 받고 월드마트로 갔다. 예전에는 25번 청과에서 과일장을 봤는데 오늘은 그냥 월드마트에서 장을 보겠다고 그리로 오라고 해서 갔다. 대추, 밤, 배, 곶감. 사과, 밀감, 수박, 바나나까지 한 곳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었다. 25번 청과에는 대추, 밤, 곶감은 없다. 집사람을 집에 태워다주고 나는 곧장 큰집으로 갔다. 형수님 혼자서 제사에 쓸 나물을 준비하고 계셨다. 팔순이 지난 나이에 그것도 못할 일이다. 집으로 왔다가 저녁 무렵 집사람을 태우고 다시 갔다. 울산에서 셋째 형 부부가 와서 있었다. 큰 조카 석민이 한테 술상을 차리라고 했더니 형수님이 알가자미와 한 마리와 나물 한 접시를 내어 주셨다. 한참 후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