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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1주년 기념여행

결혼 41주년 기념여행 남해김봉은 결혼 41주년 여행지를 물었다 집사람에게 어디를 가면 좋겠느냐고. 이틀뒤에 답이 돌아왔다. 남해에서 사위 박서방 모친이 미술 전시회를 하고 있는데, 박서방 가족들이랑 같은 차를 타고 가서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한국음식명인 반건조 우레기(우럭) 한정식 전문 '남해몽돌집 1995'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가까운 독일마을을 구경하고 오기로 했다. 찾아간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내산저수지 옆 '바람흔적미술관'에 정순영 작가의 '주변이야기'가 펼쳐져 있었다. "주변 周邊 ··· 내 사유 思惟의 출발점 내가 서 있는 이곳은 나와 내 작의 作意가 결합하는 초 주관적 공간이다. 여기에서 길어 올린 몰입적 경험을 통해 시공간으로 연결된 삼라만상의 연속성 위에 '삶의 주변', 즉 나의 작..

글쓰기방 2025.03.19

2025.02.23(일) 결혼 41주년 기념 여행은 남해로

2025.02.23(일) 맑음☆ 그대 이름을 불러 봅니다걸어 들어가마음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내 기억에 뿌리까지 밟고 들어가그대 이름을 불러 봅니다울림의 향기 번져와내 머리끝까지 번져와내 영혼의 샘물이 되어 솟아나는그대 이름을 불러 봅니다기다린다는 것기다림을 위하여 그리워하는 것그리움을 채우기 위하여 노래한다는 것이 마음을 바람에 실어 보냅니다눈물이 나도록하늘은 푸르고 햇살은 따스해내일은 가슴 가득 푸르리라는생각을 실어 그대 이름을 불러 봅니다어디까지고 우리 사랑은 흐르고 흘러바다가 되고쌓여 산이 되어 버리는 꿈을 꾸며이 마음 바람에 실어 그대 이름을 불러 봅니다☆* 희망에게 * 중에서 / 정 공 량 글♤ 에 필 로 그보고 싶다는 말은내..

일기방 2025.03.19